초보어부 2009. 7. 3. 11:09

오늘은 [닌빈 - 땀꼭, 호아루 투어]를 가는 날!!

아침을 잘 먹고 호텔에서 .... 투어버스가 호텔까지 데리러 옵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온 여행객들을 만납니다.

이웃을 잘 만나야 하루가 즐겁지요!!!

 

동양적인 인상의 아가씨!! 멋진 미국청년과 함께 왔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산다고 ....

이넘들이 영어교육을 이야기합니다. 영어교사로 일하고, 돈을 벌어 그 나라를 여행하고!!!

일하고 여행하고, 여행하고 일하고 ....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우 쉬 ~~~ 괜히 샘이 납니다.

한국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좀 창피한 느낌!!?? 그럼에도 우리의 현실이니 ....

그넘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행복한 넘들인감??!!

 

미국에서 온 오만평의 두 아가씨!!

좁은 차에서 면적을 많이 차지했습니다. 움직임 느려 늘 배려가 필요했습니다. ???!!!???

 

 

 

 

 

 

 

[[ 호아루는 968년부터 1010년까지 딘 Dinh 왕조와 초기 레 Le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새로운 왕조의 중심지로 건설됐던 곳이다. 지형적으로 홍강 Hong River의 좁은 계곡에 위치해 적의 침입으로부터 방어를 꾀하고 있다. 한때 200헥타에 달했던 수도의 흔적은 거의 없어지고 현재는 중요한 두 개의 사원만이 남아있다. 사원은 모두 11세기에 만들어졌으나 현재 남아있는 모습은 17세기에 들어 재 건축된 것들이다.

 

두 개의 사원 중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딘띠엔호앙 사원 Den Dinh Tien Hoang으로 968년 호아루에 수도를 건설한 딘띠엔호앙 왕을 위해 만들어진 사원이다. 여러 개의 문과 건물로 구분되는 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사원에는 그의 초상을 모셔놓고 있다.

 

두 번째 사원은 레다이한 사원 Den Le Dai Hanh으로 980년에 레 왕조를 건설한 레다이한 왕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역시나 그와 아들의 동상을 모신 사당을 가지고 있다. 딘띠엔호앙 왕이 이끄는 군대의 장수였던 레호안 Le Hoan은 왕이 살해된 후 자신을 레다이한 왕이라고 칭하고 레 왕조를 건설했으며 왕비와 결혼했다고 한다. 특히 베트남의 여성들이 이 사원에 와서 소원을 많이 빈다. 여성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사원이라고 ???!!! ]]

 

 

 

 

 

 

 

좁은 협곡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두 개의 사원이 ...... 글쎄??!! 큰 감흥은 없습니다.

역사를 잘 몰라서인지??!!

그래도 가이드는 참으로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두 사원 구경을 마치고 .... 호주와 영국에서 온 3명의 남녀는 자전거로 ‘호아루’까지 이동한답니다. 이 더위에??? ....

이것이 투어에 포함되면 비용도 더 비싸고 .... 자전거 투어를 예약했던 몇 넘들도 포기하고 차량으로 이동하기로 !!!!

 

 

호아루에 도착해서, 우선 점심을 먹었습니다. 물론 음료수는 각자 부담!!!

이런 때가 좀 답답합니다.  서로 인사도 하고, 식사를 같이 하는데 ....

좀 더 깊은 대화는 어렵습니다. 우선은 동양과 서양의 편견(?) 때문에 .... 언어 구사능력도 부족하고 ....

그저 묻는 말에만 수동적으로 .... 중요한 것은 성격이겠지요!!!

 

 

 

 [ 식당에서 본 호아루 계곡의 초입 - 이 곳에서 배를 탑니다. ; 쌀도 말리고 .... ]

 

 

 

 

 

점심식사 후, 이제 본격적으로 호아루 계곡으로 ....

정말 아름다운 경치입니다.

바다에는 ‘하롱베이’ 육지에는 ‘호아루’라고 한다는데 .... 그래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

별 말이 필요 없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 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 신들린 듯 발로 노를 젓던 사공 !! ]

 

 

 

 

 

 [ 저 산꼭대기에 ???!!! 어떻게 올라갈까?? ..... 하긴 어딘가 길이 있겠지!!! ]

 

 

 

 

 

 

 

약 30분쯤?? 반환점에 도착했습니다.

음료수와 과일을 파는 배들이 와서, 사공에게 사줄 것을 권합니다. 글쎄??!!

또 돌아오는 길에는 여러 가지 물품을 꺼내놓고 강매를 합니다. 글쎄??!!

 

 

 

 

 [ 멋진 동굴도 지나고 .... ]

 

 

 

 

 [ 아름다운 곳을 잘 보존하기 위해, 이렇게 청소도 열심히 합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 이 분들이 타고 있는 배가 정말 전통적인 배!!

   - 반면 여행객들이 타는 배는 모두 철선!!! ]

 

 

 

 

 [ 반환점입니다. 더위를 피해서 다들 동굴 밑에서 !!! ]

 

 

 

 

 

이들이 강매하는 물품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마지막 얼마의 ‘수고비’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누구는 하노이에서 2시간 이상 걸리는 이 곳을 '비추'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땀꼭, 호아루 1일 투어!! 좋았습니다. 다시 하노이로 돌아옵니다.

정말 많은 오토바이의 행렬!!! - 정말 장관이 있었는데 .... 그 모습은 놓쳤습니다.

 

 

 

 

 [ Pho 1000에서 먹었던 쇠고기 쌀국수 - 영어 메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 18,000vnd ; 1,300원 ㅎㅎㅎㅎ ]

 고수냄새가 진하지 않아서 잘 먹었습니다.

 

 

다시 호안끼엠 호수로 .... 밤 풍경!!!

 

 

 

 [ 자료나 사진이 필요하신 분 댓글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