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캄보디아, 라오, 인도네시아

씨엠립에서 라오스 팍세(Pakse) 가기

초보어부 2013. 12. 31. 16:50

 

 

 

 

 

 

 

씨엠립 라오항공 지점에서 이틀 전, [ 씨엠립 - 팍세 ] 구간 항공권을 구입했다!!  150USD / 1인

라오항공 인터넷 E-티켓이 140USD가 떴는데, 마눌의 아이패드로는 결재가 불가능했다.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하남??!! ㅠㅠ 아님 결제 프로그램을 완성하든지 ??!! ㅠㅠ

30만원이 넘어가는 결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인증서 결제에서 막혔다!!

 

씨엠립에서 버스로 여기저기 들러가며, 라오스로 넘어가면 좋았을 텐데 ..... 이번 여행에서는 시간이 없다.

비행기로 빨리 가야한다.

사실 이 구간도 고민을 많이 했다. 바로 비엔티안으로 갈까도 했는데 .....

이 비행기가 팍세를 경유해서, 비엔티안을 간다. 라오항공에 스탑오버를 문의했는데, 안된단다. ㅋㅋ

그럼 우선 팍세까지!!!

 

 

씨엠립 국제공항!! 작지만 깨끗한 편이다. 점심을 놓쳐서리 ~~~ 공항에서 ~~~ 쉬기도 하고 ~~~

 

 

 

 

 

 

 

 

 

 

 

사실 이런 프로펠러기가 더 맘에 든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 ㅋㅋㅋ

 

 

 

 

 

 

 

 

그래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라오스 팍세를 연결하는 국제선이다.

기내 서비스도 있다. 간식??? ㅋㅋㅋ

 

 

 

 

약 1시간의 비행으로 라오스 팍세에 도착!!!

우리는 비자가 필요 없으니 그냥 통과!! 비자가 필요한 넘들은 저기서 비자 받고 ......

 

 

 

 

공항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시내까지 택시비가 10USD란다!! 그래 3명이니까!! 가자!!

씨엠립에서 같이 온 젊은 커플을 호스텔에 먼저 내려주고 ..... 우리가 예약한 호텔로!!!

 

 

 

 

마눌이 호텔컴바인에서 찾은 호텔인데 ~~~ 아 ~~~ 시내에서 넘 멀다!!

도시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참 예쁜 호텔이다.  프랑스풍의 건물!!

우선 호텔 여기저기를 둘러 본다.

 

잘 꾸며진 정원이 참 좋다!!!    Champa Residence Hotel ; Triple room ;  6만원 / 1박

 

 

 

 

 

 

 

나도 저런 것 함 만들어볼까?? 재미있는 흔들의자!!

 

한가한 시간?? 리셉션에 사람이 없다. 우리를 안내하는 여자 아이는 영어를 전혀 못한다.

그래도 안내하는 방에서 일단 짐을 잘 풀고 .....

 

 

 

호텔이라 하지만, 우리 방은 거의 호스텔급!! 머 잠자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 같다.

 

 

 

잠시 짐을 풀고 있자, 주인장 등장!! 젊은 기혼 여성??? 영어를 잘 한다.

 

우선 여행의 일정을 물어 본다. 시판돈의 4000개 섬 투어!! 팍세 주변 관광지!! 비엔티안까지의 비행기표!! 등등

아 ~~ 이거, 새로운 나라에 오면 가장 먼저 혼동스러운 것이 환율이다!!!

지난 캄보디아에서는 1USD = 4000Riel  그럼에도 달러가 통용되어 어려움이 없었는데 .....

이 곳 달러가 통용되지 않는 곳이 많다. 그리고 1USD = 8000Kip!!!

머리가 잘 안돌아가면, 계산기는 필수!!! ㅋㅋㅋ

 

여러가지 흥정을 하다가 ..... 걍 우리끼리 해결하자고 아들이 제안한다. 그래 ~~~~

라오스에서의 안내자는 아들이니까!!!

사실 마눌이 씨엠립, 아들은 라오스를 준비하기로 했었다.

 

오후 좀 늦은 시간이지만, 저녁도 해결하고, 비행기표 - 투어도 알아볼 겸 시내로!!

시내까지는 뚝뚝이!! 30,000Kip = 3.8USD

우리를 라오항공 팍세지점에 내려 준 뚝뚝이 기사!! - 살 좀 빼라!!!

 

 

 

 

사실 우리는 시간이 그렇게 늦은 줄 몰랐다!! 라오항공 지점 판매원과 한참을 실랑이 해서리 ~~~

팍세 - 비엔티안 구간 비행기표를 샀는데 ..... 134USD / 1인

다 정리하고 나자, 너희들 운이 좋단다!! 잉 ~~~ 사실 벌써 문을 닫아야 했는데, 오늘은 좀 늦어진 경우란다. ㅋㅋ

그럼 흥정한 김에, 비엔티안 - 루앙프라방 구간도 살 수 있냐???

그러나 현찰로만!!!! 음 ~~~ 그 많은 현찰을 어찌 가지고 댕기냐??? 현찰이 읍따!!!

 

고민해보고, 낼 다시 보자!! 사실 일정도 확정이 되지 않았다!!!  오늘 밤 같이 상의 해보고 ....

 

 

라오항공 바로 옆에 라오스 북부, 비엔티안으로 이동하는 버스들이 출발하는 터미널이 있다.

터미널 구경???

 

 

터미널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아저씨, 아줌마 부부!! 우리 또래의 늙은 여행객!!

인천에서 중국 청도로 넘어와, 버스로만 여기까지 왔단다!!! 대단하다!! 지금 3개월째 여행 중이라고 ~~~

아 ~~~ 부럽다!! 체력도 대단하다!! 잠시 서로 반가워 여행 이야기!!

 

 

 

 

벌써 날이 저문다!! 팍세의 매콩강가에서 본 일몰!!!

 

아들의 추천으로 찾아간 식당 - 자스민!! ; 인도계 식당이다.

복음밥, 셀러드, 커리 ..... 난과 자빠티 ..... 오랜만에 먹어보는 인도 음식이다.

 

 

 

 

 

 

 

밥도 잘 먹었으니, 시내 구경 겸!! 걸어서 호텔로 가자!! 물론 좀 먼 거리지만 .... 머 특별히 할 일도 없고 ....

머 ~ 여행이란 것이 이런 것???!!!

 

걸어오면서 발견한 론니에 소개된 델타커피!! 그래 라오커피로 마셔 봐야지!!!

 

 

 

 

 

길거리에서 샀던 호빵?? 그들의 이름으로 머라 하남???

 

 

 

오면서 또 ATM!!  (2백만 Kip = 250USD = 약 28만원)씩 2번 뽑고!! 신용카드 결제가 되는 곳이 드물다!! ㅠㅠ

 

한참을 걸어 호텔로 돌아왔다!!! 팍세!! 아주 작은 도시다!! 걸어서 시내구경 다 할 수 있다.

재래시장을 가보고 싶었는데 ..... 동선에서 벗어나 있다. 머 ~~~ 꼭 사야할 것도 없고!!!

피곤하기도 하고!!!! 걍 호텔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