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트3국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본 피의 구세주 사원

초보어부 2019. 6. 21. 10:09



  이번 러시아 여행, 모스크바(3일), 상트 페테르부르크(4일) 그리고 발트 3국!!

대충의 루트를 설명하자면, 모스크바(3, IN), 상트(4) - 에스토니아 탈린(2) - 파르누(1) - 라트비아 리가(2) -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1) - 빌니우스(3) - 라트리아 다우가필스(1) - 에스토니아 타르투(2) - 탈린(1, OUT)

이런 루트이다.








  아침에 궁정광장과 성 이삭성당을 돌아보고, 이제 시티투어 버스표 구입(2일;2500RU)!! 비싼 편이지만, 머 걷기는 어려울 것 같고, 걍 편하게 다니자!! 우선 이삭성당에서 출발하는 레드(Red Line)라인 타고 ~~ 고고 ~~~


공사 중인 니콜라이 동상을 돌아, 블루 브릿지를 건너, 넵스키 대로로 들어선다.

유명한 건물들 감상!! - ㅋㅋ 한글 설명도 나온다!!







돔끄니를 지나, 모스크바 역 광장의 레닌그라드 히어로 시티 오블리스크를 돌아 ~~


앗 ~~~ 여기서 내리자!!! 이것부터 보자!!

전체 코스를 먼저 다 돌아보려다가 ~~~ 이넘의 조급증 발발!!!

피의 구세주 사원 근처에서 내렸다!!










유명한 관광지임에 틀림 없다. 수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ㅋㅋㅋ

얼마나 대단한 곳일까?? 내부로 입장(350RU/1인) ~~~

정말 대단하다.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이 모든 그림들이 모자이크이다!!

걍 그림이 아니다 ~~~ 온통 모자이크!!! 와 ~~~~















성서에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모자이크로 장식했다.



  피의 구원 사원 또는 피흘리신 구세주 교회 (Church of Our Savior on Spilled Blood), 1881년 3월 부상당해 죽은 황제 알렉산더 2세의 피가 묻어있는 장소 위에 세워진 교회란다. 당시 알렉산더 2세는 이 곳의 창고에서 피를 쏟았단다. 사원의 길이는 81m 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600명으로 러시아 건축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며 박물관이다. 러시아 스타일을 초안으로 만든 이 사원은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성당과 비슷하게 구현되었다. 사원은 24년 동안 건설되었고, 1907년 8월 변모축일에 문을 열었단다. 모자이크 프레스코로 장식된 이 교회는 알렉산더 2세 암살기도가 있었던 바로 그곳에 1883∼1907년에 걸쳐 세워져서 일명‘피의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피의 사원에서 '피'는 1881년 이곳에서 암살당한 러시아의 차르 알렉산더 2세의 피를 가리킨다. 교회의 내부는 27년간의 복구 끝에(1907년 첫개관 이후로 90년 후) 공개되었으며, 현란한 모자이크 장식이 아름답다.(위키백과)



ㅋㅋㅋ 심지어 바닥의 대리석까지 ~~~ 정말 놀라움이다.

그런데 관람하는 사람들이 넘 많다!! .... 언제가 한가 할까???

그래도 성당인디, 차분히 앉아서 ~~~ 기도하고, 감상할 상황이 아니다!! ㅋㅋㅋㅋ








성당 뒤편으로 돌아왔는데 ~~~ ㅋㅋㅋ 가만히 보니, 외관도 온통 모자이크이다!!








  피의 구세주 성당을 나와 러시아 박물관 쪽으로 ~~~  박물관은 결국 입장하지 못했다. 입장객이 많으면, 인원수를 제한한다. 한꺼번에 넘 많은 사람을 입장시키지 않는가 보다!! ~~ 좋은 일인디, 기다리기가 ~~ 그럼 걍 패스!! 박물관 앞 공원에 푸쉬킨이 서 있다!! 이들은 왜? 푸쉬킨을 이렇게 사랑할까?? ㅋㅋㅋ










다시 넵스키대로 쪽으로 걸어나와 ~~~








넵스키 대로를 가로지르는 다리 중!!  아니코프 다리(Anichkov Bridge)란다.

야생말을 길드리는 동상이 네 모서리에 있다.











많이 걸었다!! 잠시 쉴까?? 커피도 마시고??

그래서 찾은 한 카페 - 넵스키 대로에 있다. 출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근디 혼잡하다.

ㅋㅋㅋ 화장실도 안보이고, 거의 스탠딩이나 태이크 아웃인가 보다!!


다른데 가보자, 막 카페 문을 나서는디 ~~~ 젊은 넘이 나를 가로막는다!!

머지?? 살짝 밀렸는디 ~~~ 다른 넘이 뒤를 막는다!!

순간 내 입에서 튀어나온 소리!!! 야 ~~~ 이새끼야!!!!!

그리고는 바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이넘의 손이 지갑을 빼가려한다!!!

내 주머니에서 내 손과 그 넘 손이 만났다!!!

야 ~~ 야 ~~

이 넘들은 어느 새 사라지고 없다!! ㅠ ㅠ

아??!! 정말 늙었남?? 어수룩한 모습으로 보이남?? 나를 상대로 소매치기??

다행히 지갑은 잃어버리지 않았지만, 기분이 영 아니다!!!


마눌 핸드폰과 카드는 모스크바에서 분실했고, 내 지갑, 카드까지 잃어버렸으믄 ~~~

우리의 이번 여행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종칠 뻔 했다!!! ㅋㅋㅋ


정신을 차리고 보니, 참 그런 위치이다.

건널목이 있고 ~~ 사방으로 ~~~

상트를 여행하시는 분들 ~~~ 조심하세요!!! 소매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