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타카포(Lake Tekapo)

초보어부 2005. 6. 16. 10:23

뉴질랜드의 남섬 !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어떻게 돌까 ?

엄청난 땅덩어리의 호주보다는 작은 뉴질랜드.

우선은 차를 빌렸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타카포, 마운틴 쿡을 돌아서 오아마루와 더니든 그리고 남쪽으로

인버카길까지, 남섬의 땅끝 마을까지 가보기로 했다.

인버카길에서 티 아나우, 밀포드 사운드, 퀸스타운을 돌아 와나카 이후 ...

폭스, 프란츠 요셉 빙하를 돌아 그레이마우스를 거쳐, 넬슨과 픽턴으로 남섬의 일정을 마무리.

픽턴에서 북섬으로 향하기로 했다.

기간은 약 보름 정도. 가다 쉬고, 힘든면 그만 가고 ....

 




 


 

에메랄드 빛 호수는 처음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는 처음이었다.

가을로 접어드는 이곳.

쾌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우리 가족 모두 환성을 질렀다.

 


 


 

일단 도심을 벗어나면, 운전하기는 편안했다.

도로 위에서 차를 보기가 힘들 정도로 한적했다.

그러나 도심에서는 좌우가 바뀐 방향에 익숙하지 못해,

늘 방향잡기에 애를 먹었다.

 

호숫가에서 조금 떨어진 호스텔.

유럽쪽에서 온 젊은이들이 많다.

아들, 딸은 독일에서 온 아이들과 게임을 하고 놀았다.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호스텔, 난로가에 앉아 정겨운 시간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