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꾸스꼬(Cusco) 2

초보어부 2005. 7. 21. 11:06


 

시내 중심의 교회들을 보고, 교외의 Sacsayhuaman으로 ....

잉카의 또다른 석조기술을 볼 수 있는 ‘번개의 신전‘이었습니다.

석벽은 지그재그를 가진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잉카 9대 파차쿠치왕 때 하루 3만명을 동원하여 약 80년에 걸쳐 축조하였다고 합니다.

설명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엄청나게 큰돌들로 벽을 쌓았고, 어떤 돌은 150톤 이상 되는 돌들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 큰 돌들을 모아서 벽을 쌓았고,

돌과 돌 사이를 어떻게 그렇게 정교하게 연결했는지, 거의 신비에 가까웠습니다.

이들은 벽면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만들었고, 이곳이 ‘번개의 신전‘임을 나타났습니다.

있었던 신전은 흔적이 없고, 단지 이 석벽만이 잉카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석면 옆으로는 큰 잔디밭이 있고,

이곳에서 매년 'Inti Rami' 축제

(이곳과 시내에서 보았던 산토 도밍고 교회, 두 곳에서)가 열린다고 합니다.

 

꾸스꼬 근교의 삭사이와망(Sacsayhuaman) ! ' 번개의 신전 !'

신전은 무너지고, 그 기초만 남았지만 .....

와 ! 그 대단함에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잉카의 위대함을 볼 수 있는 대표적 흔적이다.







 

[ 탐보마차이 - 꾸스꼬 맥주를 만드는 물이라나 ??!!  ]


다시 꾸스꼬를 출발, 우르밤바(Urubamba), 올란타이탐보(Ollantaytambo),

친체로(Chinchero) 등을 돌아보았지요.


그리고는 탐보마차이를 찾았습니다. 어디서 물이 흘러나오는지는 모르지만

사시사철 같은 양의 물이 흘러나온다 합니다.

물을 마셔 보라 권하는데, 내키지가 않습니다.

대신 이 물로 만드는 Cusconia 맥주나 사서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Tour는 한국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방학이 되어서인지 종종 한국사람들을 만납니다.

동양인인데 처음부터 말을 걸리는 어렵고,

우리 식구들끼리 대화를 시작하면 그때 한국사람이라고 말을 걸어옵니다.

이곳 여행정보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브라질과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이곳으로 올라왔다 합니다.

 

 















 

이 많은 돌들을 어디서 가져왔을까 ?

멀리 보이는 저 산에서 .....

어떻게 가져왔을까 ?


당시의 백성들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면도칼도 들어가지 않을 돌과 돌 사이 ....

그들의 정성과 기술에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