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아침식사로는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해운대 버스종점 부근!! ‘국밥집’들이 있습니다.
거의 ‘채식주의자’에 가까운 ‘마눌’!! 고민스러워 합니다.
그래도 매번 먹는 것 아니고, 오늘은 한번 시도해보자!!
얼마나 오랫동안 이곳에서 영업을 해왔을까??
수많은 흔적들이 있습니다.
가격도 정말 착하군요!! ‘선지국밥’ - 3천원??!! ‘따로국밥’ - 3천5백원!!
서민들의 한끼 식사로는 정말 감사한 음식입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그리고 ‘국제여객터미널’로 !!
왜?? 일본을 가기 위해서 .....
고민을 좀 했습니다.
‘베트남’을 가보고 싶었는데 .... 시간이 많지 않고 ....
환율도 많이 올랐는데 .... 자유여행도 어렵고 ??!!!
이번에는 그냥 ‘패키지’를 따라가 보자!! 배를 타는 여행에 의미를 두고 ....
부산국제여객터미널!! - 이곳도 건 30년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굉장히 큰 건물로 보였는데 .... 주변에 아무런 건물도 없고, 이 건물만 보였는데 ....
또 그때는 나의 여행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넘’ 안내를 위해서 왔던 기억이 .... !!!
너무 많이 변해 기억을 해낼 수 없었습니다. 머 중요한 일 아니니까!!!!
‘부산에서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 서니호’!!!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를 돌아보는 ‘패키지 여행’입니다.
패키지 여행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 .... 좀 걱정도 되고 ....
더구나 함께 하는 인원이 건 40명이라 하니 ....
터미널에서 가이드를 만나고, 수속을 진행하고, 방 배정을 받고 ....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과 함께 방을 쓰기로 했습니다. 꼬맹이들 !!!
아주 예의 바르고, 밝은 아이들입니다.
여행 내내 .... 아이들의 모습이 즐겁습니다.
우리의 모든 아이들이 늘 이렇게 밝은 모습이면 얼마나 좋을까??!!
배가 꽤나 큰 편입니다. 정원이 건 5백명 이상인 듯 ??!!
옛날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을 오가는 '바이킹 호' '실자라인'이 생각납니다.
그 배들은 정말 컸는데 .... 또 즐거웠었는데 ....
출항시간이 되자!! 서서히 배가 움직입니다.
마눌과 함께 갑판에서 오랜만의 한가함을 만끽합니다.
부산항이 멀어져가고 오륙도가 보입니다.
패키지여행의 편안함이 있습니다.
매번 ‘무얼 먹을까?, 어디서 잘까?’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같이 한 꼬맹이들과 자리 배정을 했습니다.
어른, 아이 관계없이 공평하게 '가위,바위,보'!!
아주 미안하게도 우리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마눌은 윗층 침대에 .... 나는 아랫층에 ....
선상에서 ‘일몰’을 봅니다.
또 오랜만에 만난 '아사히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