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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파불롭스키 요세

러시아, 발트3국

by 초보어부 2019. 6.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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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섬들과 운하들이 300여 개의 크고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그래서 '북쪽의 베네치아'로 불리기도 하는 도시!! 러시아와 유럽의 양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제정 러시아의 오랜 수도이기도 하며, 짜르의 도시!! 도스도예프스키, 푸시킨, 차이코프스키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가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예술의 도시!!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습지대였기에 버려졌던 땅. 표트르대제는 이곳에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돌로 세금을 부과하는 법령을 만들어 도시의 초석을 세웠단다. 1703년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세 건설을 시작으로 습지 위의 도시가 탄생했단다. 이후 예카테리나 2세를 거치면서 유럽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며, 러시아 문화의 황금기를 구축하게 된다. 이후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각종 러시아의 혁명에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중심이 되었다. [피의 일요일, 3월 혁명, 11월 혁명] 또 세계 2차대전 당시 1941년 8월부터 29개월 동안 독일군에 포위당한 상태로 40만 명이 아사(餓死)당하면서까지 지켜낸 도시라고 하여 [영웅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소련이 해체될 때까지 "레닌그라드"라고 불렸다가,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런 역사를 가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 도시가 시작되었다는 페트로바블롭스크 (Peter and Paul Fortress) 요세를 찾아서 ~~~

 

성 이삭성당 앞에서 그린(Green Line)라인 타고 ~~~

우선은 라스트랄 등대(Rostral'naya Kolonna) - 글쎄?? 별 볼꺼리는 없다!!

걍 네바다 강변의 랜드마크??

 

 

 

 

 

 

 

 

 

 

 

 

 

멀리 페트로바블롭스크 요세가 보인다.

가보자!! ~~~

 

 

 

 

 

 

 

 

 

 

 

 

 

 

 

 

 

요세 안에 대성당이 있는데 ~~ 벌써 문을 닫았다!! ㅋㅋㅋ

 

 

 

 

 

 

 

 

 

강변으로 나와 ~~~ 강 바람도 쐬며 ~~~

 

상트 건설의 초석을 놓은 표트르 대제의 동상도 있다!!!

그의 손을 잡으믄, 먼 소원을 이룰 수 있다 했던가?? ㅋㅋㅋㅋ

별 바라는 소원이 없나보다!!! ㅎㅎㅎ

 

 

 

 

 

 

 

 

 

 

 

 

 

 

어딜 가든지, 시간중요하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만나면 ~~~ 거의 죽음 수준!!

 

표트르의 오두막이라 하지 않았남?? ㅠ ㅠ

 

 

 

 

 

 

 

 

계속 걸어서 ~~~ 오로라 호가 있는 곳까지 왔다!!

 

날이 저물어가는데 ~~~ 저녁 7시가 넘어가는 시간!!

이 그린라인이 몇 시까지 다닌다 했지??

잉?? 차 놓치믄, 택시 타고 가야 하는디????

건 밤 10기가 되어야 어두워지는 이 곳!! 저녁이어도 몇 시쯤 되었는지 ~~~

감을 잡기가 어렵다!! ㅋㅋㅋ

 

 

 

 

 

 

 

7시를 넘긴 시간!! 투어 버스가 온다!!

나 : 이게 막차냐??

안내 총각 : 막차 바로 전 차다!!

아 ~~ 감사!! 괜히 긴장했고나 ~~~~

 

이삭성당 앞으로 돌아왔다.

성당 맞은 편에 위치한 식당!! 젊은 손님들이 많다. 맛집인가 보다!!

여기서 저녁 묵고 가자!!

 

 

 

 

 

 

 

 

 

음식이 싼 집은 아니었다. 그러나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

좋은 선택!!!

마눌은 계속 보르쉬와 같은 국물요리를 주문한다. ㅋㅋㅋ

 

 

 

 

 

 

 

 

음식이 나오려면, 오랜시간 기다려야 하나보다!!기다리는 동안 숫자를 이어보라는 받침이 깔린다. ㅌㅋㅋㅋ
니끼한 것을 싫어하는 마눌, 보르쉬에 크림은 절대 안 넣는다!! ㅋㅋㅋ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걸어서 숙소로!!!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상트의 야경보러 ~~~

왜?? 여그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어두워지니까 ~~~~

 

 

 

 

 

 

 

 

 

 

 

 

 

 

 

 

 

 

이걸로 만족하자!! 우리가 밤 12시까지 기다려, 도개교 보기는 어렵겠다!!

이제 힘든디 ~~~ 들어가 자자!! ㅎㅎㅎ

우리 형편에 맞게 즐기믄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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