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만 - 타이중을 향하여

여행!! 나에게 여행이란 무엇일까?
나에게 여행이란 가끔은 '도피'이기도 했습니다.
답답한 현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이런 현실에서 잠시 도망하는 일!
이번 여행은 이런 현실도피적인 성격이 강한
여행이었습니다.

 

지겹도록 짜증스러운 탄핵 정국!!

선고는 미루어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하기도 싫고!!!

걍 ~~~ 도망가자!! 그래서 대만으로 ~~~~
 
오후 3시어간 출발하는
대한항공 [인천 - 타이중] 비행편!
이번에도 구영이 차를 빌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
친환경차는 주차비가 반값!! 왕복 버스비보다 싸니까!!
 
이번에는 차를 잘 찾기 위해, 사진부터 찍어 두고!!
ㅋㅋ 지난 번에는 주차위치를 기억하지 못해 잠시
고생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2시간쯤 사업장을 살펴보고!!
11시 공항으로 출발.
1시쯤 공항에 도착해서리 ~~ 딱 점심시간!!
이번에는 짧은 거리라 '이코노미클래스'
대한항공 라운지는 이용이 어렵고 ~~~
여행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마티나 라운지'
든든하게 점심식사!!
그런데 이 카드, 여행1달 전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용도 년 2회란다.
이게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이지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좋은 식당들도 많다. ㅋㅋ 

 
 

 
 

점심도 잘 먹고, 탑승 시간까지 여유도 있고 ~~~
면세점에서 쇼핑도 즐기고 있는데 ~~~
마눌이 다급히 독촉 전화를 한다.
다들 들어갔는데, 왜 안오냐고!!??
잉??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나??
엄청나게 달렸다!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줘야 하는데 ~~~ ㅠㅠ
여권을 면세점에 두고 왔는지?? 여권이 없다??
ㅠㅠ 다시 면세점으로 달리기 ~~~
혹시 여권 여기에??
아니란다!! 손가방을 다시 뒤져보니, 가방에 있다!!
ㅠㅠ 이런 ~~~ 다시 게이트로 달리기!!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들어보니, 마눌에게 우리 짐을 내리겠다고 했단다.
ㅠㅠㅠ
마눌은 초조하게 기다리며 직원들과 실랑이를 했다고 ㅠㅠ
미안 미안 ~~~
정말 먼 이런 일이 ~~~ 정말 늙었고, 총기가 떨어졌다.
여행 출발 전부터, 오징어 다리가 되었습니다.
 
라운지에서 점심을 잘 먹었는데 ~~~
점심식사가 제공됩니다.
식사는 그럭저럭 ~~~
그럼에도 눈에 띠는 것은, 식기가 친환경적인
대나무 식기!!
와 ~~~ 대한항공!! 감사하기도 하고, 놀라움!!
이제 이런 것까지 신경을 쓰는 항공사가 되었나??
좋아요 ~~~~
 
 

 
 
 

타이중까지는 약 3시간!! 짧은 비행시간이다.
영화 한편보면 도착?? ㅋㅋㅋ
 
타이중 근처에 도착하니, 아래로 도시가 보인다.
생각보다 큰 도시!!

 
 

 
 

참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출발 전에, 인터넷으로 출입국 신고서도 제출하고!!
대만정부에서 여행 독려하는 '럭키드로우'도
준비하고!!
ㅋㅋ 물론 '꽝'이었지만, 당첨되면 한화 약 2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해 줍니다. ㅋㅋㅋ

 
 
 

 
 

공항에 도착하여, 짐 찾고!!
1층으로 내려와 ~~~ 택시 승강장!!
택시 타고 예약한 호텔로! 
택시기사 영어가 안되니, 구글맵으로 위치
택시비가 얼마였지?? 약 3만원이 안된 듯 하다. 1시간쯤 걸렸던 것 같고!
택시기사 - 퇴근시간이라 시간이 좀 걸릴거라
통역 앱으로 알려줍니다.
나 - 좋아요! 괜찮아요! 안전운전 부탁!!
 미터기를 켰냐 물어보니, 미터기가 천정에 붙어
있다고 ㅋㅋㅋ

 
 

 

마눌이 미리 예약한 타이중역 근처의 호텔!!
Holiday Inn Express Taichung
두사람 묵기에는 충분합니다.
타이중에 잘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