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중국 청도(靑島)를 다녀 온 이후, 마눌은 시안(西安/Xian) 여행을 계획했다. 20년 전 베이징 여행의 좋지 않은 기억과 중국에 대한 좋은 않은 이미지가 변했는지?? 중국을 다시 간다고 한다. 그래 중국이 옛날 중국이 아니었다. 물론 여름 휴가로는 또 4박 5일 카자흐스탄(Kazakhstan) 알마티(Almaty)를 다녀왔는데 ~~~ 마눌은 다시 여행을 계획한다. 벌써 올해만 몇번의 여행인가??
1월에 인도네시아 발리(Bali), 3월에 대만 타이중(Taijung), 그리고 6월에 중국 청도(靑島), 8월 여름 휴가로는 알마티!! 올해만 다섯번 째 여행이다. 올해 마눌은 2개월 마다 여행을 계획한다. 아직도 한번의 여행이 남았다. 올해 마지막 여행은 중국 샤먼이다. ~~~ 그런데 나는 요즘 왜, 여행에 대한 아무런 설렘이 없었을까?? 시안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었다. 대신 이번에는 온가족 함께 할 수 있다는 한가지의 기대와 설렘!! 이번에 마눌, 아들, 딸렘과 사위가 함께 한 여행이다. 정말 오랜만에 함께 하는 여행이다.
이런 짧은 여행은 늘 구영의 차를 타고 공항을 간다. 고속도로비도 주차비도 반값이다. ㅋㅋ 5명이 한차로 이동하기 위해 짐도 줄였다. 딸렘과 구영은 대형 케리어 1개, 우리는 아들, 마눌, 나 작은 케리어 2개!! 넥소 트렁크가 꽉 찼다. ~~~ 오전 5시 딸렘 집에서 만나 공항으로 ~~~ 명절이라 고속도로비도 공짜란다. ㅋㅋㅋ 우리나라 좋은 나라!! 명절이라 많은 여행객, 또 인천공항 일꾼들의 파업!! 서둘러 공항에 도착했고, 그럼에도 큰 혼잡없이 수속을 모두 마쳤다. 최소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일찍 왔는데 ~~~ 이제 비행시간까지 할 일이 없다. ㅠㅠ 마티나 라운지!! 마눌이 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아, 줄만 서다가 말았다. 건 20분은 기다렸는데!! ㅠㅠ 이런 경험도 처음이다. 라운지를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서다니 ~~~ ㅠㅠ 결국은 아이들과 다같이 치킨 햄버거!! 생활 습관이 달라, 아이들 모두 배가 고프다는데 ~~~ ㅋㅋㅋ 나는 아침을 먹지 않으니, 음료수만 한잔!!


나는 성격이 참 급한 편이다. 차분히 기다리는 것은 정말 못한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엄청 올라간다. 그럼에도 견뎌야 하니 ~~~ 어쩌 겠는가?? 다행히 게이트가 혼란하지 않아서, 편하게 기다리다가 탑승!!




인천에서 중국 시안까지는 약 3시간의 비행!! 그러니 이번엔 이코노미 클래스!! 같은 라인에 온식구가 졸졸이 앉았다. ㅋㅋㅋ 가보자! 시안(서안/西安/Xian)!! 오전 10시 비행기라 그런지, 탑승 후 얼마되지 않아 바로 식사가 제공된다. ㅋㅋㅋ 아시아나 항공 OZ 347 기내식이다. 해산물 덮밥을 선택했고, 화이트 와인 한잔!! 그리고 맥주!!




잘 먹고, 잠시 자고, ㅋㅋㅋ 바로 시안 도착!! 이만한 비행시간은 견딜만 하다. 약 3시간??!! 날씨 검색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도착하자 부슬비가 내린다. ㅋㅋㅋ 비가 내리는 시안공항!! 지난 청도에서도 느꼈지만, 공항의 규모가 정말 크다. 그런데 사람은 없다. ㅋㅋㅋ 정말 큰 규모에 비해서 한적한 공항!! ㅋㅋㅋ 머 ~~~ 나에게는 좋은 상황이다.


중국도 지금은 무비자 입국이다. ㅋㅋ 그래서인지 입국 절차도 까다롭지 않는 듯 하다. 수속 잘 마치고, 모두들 밖으로 ~~~ 이렇게 공항이 크면, 많이 걸어야 한다. ㅋㅋ DD 택시 승강장을 찾아 한참을 걸었다. 우리 식구는 5명!! 6인승 밴을 이용해보려 하니, 택시 2대를 이용하는 것보다 많이 비싸다!! ㅠㅠ 그럼 따로 가야지 ~~~ 딸렘과 구영, / 아들, 마눌, 나는 따로!! 시안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1시간!! 택시를 타고 예약한 호텔에 잘 도착했다. Hilton Garden Inn Bell Tower Xian!! 그런데 여기서 문제 발생!!
오후 3시가 넘었는데도 우리 방은 아직 청소가 안됐단다. ㅠㅠ 우리는 로비에서 기다리고, 딸렘과 구영은 먼저 방으로 ~~~ 1층에는 스타벅스도 있는데 ~~~ 중국의 스타벅스 다른 것인지?? 스타벅스에서 술도 판다. 가짜 스타벅스인지 아님 여기만 그런 것인지?? 약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배정된 방으로 ~~~~ 모든 일정을 아이들이 진행했다. DD 택시를 부르는 일! 호텔 체크인!! 나는 그저 감사하고, 따라 다니는 일만!! ㅋㅋ



마눌은 예약할 때, 2개의 퀸 배드룸을 예약했다는데 ~~~ 우리가 받은 방은 퀸 배드에 소파 배드 룸이다. ㅠㅠ 머 ~~~ 방 크기가 작지 않으니 걍 쓰기로!! 3명이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 하다. 또 재미있는 구조이다. 아마도 테라스였을 듯 한데, 확장된 부분에 작은 정원(?) ㅋㅋㅋ 캠핑 분위기?? 나쁘지 않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다. 좋은 일이다??!! ㅋㅋ 4박 5일 동안 커피머신은 정말 최고의 애용품이었다. 더구나 집에서 쓰는 커피머신과 동일한 제품, 필립스 커피머신 중국 OEM! ㅋㅋㅋ 나는 아침마다 최소 3잔의 커피가 필요하다. 딸렘 방에는 없다는데 ~~~ 있는 방도 있고, 없는 방도 있는지?? ㅋㅋ 마눌은 집에서 처럼, 아침마다 커피를 내렸다. 감사 감사!!
| 중국 시안(서안/西安)에서의 둘째 날 - 화청지(华淸池)와 병마용(兵馬俑)을 향하여!! (1) | 2025.10.17 |
|---|---|
| 가족여행 - 중국 시안(西安)의 첫날 저녁 먹고, 대안탑으로!! (0) | 2025.10.15 |
| 2025년 추석 연휴 - 중국 시안(西安/서안)을 가자고 한다. (1) | 2025.09.26 |
| 칭다오(청도/靑島)에서 돌아오기 그리고 에필로그 (3) | 2025.06.29 |
| 만두 실패하고, 밤에 다시 칭다오 타이동(Taidong) 야시장 (7) | 2025.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