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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Sapa)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 인도네시아

by 초보어부 2009. 7. 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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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에서의 아름다운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하노이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4-5시!! 우선은 간단한 저녁을 먹고자, [Pho 24]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반 쌀국수집보다 두배 정도 비싼 체인점입니다. 그래도 우리 돈 2천원 정도?? 대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을 배려하는 서비스를 합니다. 고수냄새가 덜하고, 원하는 야채만을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 마눌은 Pho ga - 닭고기 / 나는 Pho bo - 쇠고기 ; 메뉴에 친절하게 well done, rare 구분이 있습니다. ; 익힌 고기를 올릴까 아님 덜 익힌 것을 올릴까??]

 

 

[ 연유가 잔뜩 들어간 베트남 커피 - 정말 진하고, 단 커피 !! - 길거리에서 먹봐야 하는디 ㅎㅎㅎㅎ !!! ] 

 

 

 

오늘은 밤기차로 라오까이-사파를 갑니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슈퍼에 들러, 마실 것과 간식거리를 마련했습니다.

 

 

 

[ 씩씩한 뒷모습의 마눌!! ]

 

 

 

[ 거리의 상점에서 사탕수수 즙을 짭니다. - 시도를 못해봤습니다. - 장이 튼튼하지 못해서리 ㅠㅠㅠ ]

 

그리고는 캥거리 카페로 .... 나머지 잔금도 지불하고 .... 기차표도 받고 ....

기다리는 동안 맥주도 대접받았습니다. ㅎㅎㅎ  작은 배려가 사람을 참 기쁘게 합니다. 캥거리 카페투어 화이팅!!!

더운 날씨, 샤워를 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싼 호텔을 잠시 빌려 샤워를 하겠냐고 하는데 .... 걍 가기로 했습니다.

 

 

 

 

 

 

라오까이행 야간열차!! 오늘은 또 어떤 이웃을 만나게 될까??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우리또래’의 부부를 만났습니다. 서로의 삶에 대한 이야기!!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태국의 너무나 좋은 여행지들을 소개해줍니다. 꼭 와보라고 ....

[Adang Rawi Island / Lipe Island] ; Hat Yai Airport에서!!!

[Similan Island] ; Phuket Airport에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언제인가 기회가 있겠지요!!

마눌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좀 아쉬운가 봅니다. 그렇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그럼에도 적극적인 성격이 필요한데 ....

다음 여행에서는 좀 더 나아지겠지요!!

 

 

 

 

 

 

라오까이역에 도착하니, 비가 옵니다. 호텔에서 나온 미니버스로 사파로 이동합니다.

 

호텔에 도착, 체크인을 하는데!!! 한국여권을 보더니!!!!

어??? 한국사람이세요??? 와!! 반갑습니다. 어디에서 오셨어요??? 버스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젊은 여성!!

물어볼까 망설이다, 일본사람인 줄 알았다고 .... 나도 미쳐 생각을 못했는데 ....  스페인 멋진 청년과 결혼한 한국여성이었습니다.

베트남 여행 중 처음 만나는 한국사람!!! ㅎㅎㅎㅎ 그저 반갑지요!!!

 

호텔이 만원입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씻고 싶었는데 .... 방배정이 안됩니다.

할 수 없이 고양이 세수만!!!

그리고는 사파 트래킹을 나섰습니다.

 

 

 

[ 비가 그치고, 멀리  우람한 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것이 판시판인가?? 정말 장엄합니다.]

 

 

 

 

 

 

 

 

 

 

 

일행이 도착하자부터 호텔 입구에서 소란하던 [몽족]친구들이 함께 합니다.

일단은 그들의 복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이 다가와 계속 묻습니다. 어디에서 왔냐?? 이름이 머냐?? - 그 이유는 투어 말미쯤 증명이 되지요!!! ㅎㅎㅎ

몽족출신의 가이드는 영어를 잘 합니다. 휴대폰도 사용합니다. ??^..^!!??

이곳에 특별한 관광지가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 사실 이들은 관광객들과 함께 움직이며, 자신들의 물건을 판매하는 친구들입니다.  참 집요할 정도로 요구했습니다. ....

잘 즐기지 못하면, 짜증스럽기도 할 정도 ㅠㅠㅠㅠ ]

 

 

 

 

 

 

 

라오까이에서 사파로 오는 도중!! 정말 멋진 계단식 논들을 보았는데 .... 버스에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리도 그렇고 .... 넘 흔들리고 .... 창문도 있고 .... 걍 머리 속 기억으로만!!!

정말 멋진 장면이었는데 .....

 

 

 

 

 [ 모두들 농로를 걷습니다. 산 넘고, 물 건너 .... 우리의 옛 기억이!! 아마도 서양친구들에게는 특별하겠지만 .... ]

 

 

 

[ 트래킹의 참 맛을 보여주려는감??!! - 덕분에 다 젖었습니다. ]

 

 

 

[ 우리도 한 때는  쉽게 보던 풍경이었는데 .... 이제는 ..... ]

 

 

[ 맹랑한 꼬마 아가씨가 일행을 막아 섭니다. 통행세를 받습니다. ??? ㅎㅎㅎ  아마도 자기네 다리를 건넌다고 ㅎㅎㅎ ]

 

 

 

 

   그들에게도 가지고간 ‘볼펜’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서로 달라고 난리!!!!

 

 

 

 

[ 또 비가 와서 잠시 휴식 !!!] - 그들은 슬리퍼로도 잘 걷습니다. ]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투어가 끝났습니다.

호텔에 돌아와 방배정을 받고, 씻고, 사파 시내구경!!!

날씨도 선선하고 좋습니다. 역쉬 고산지역이어서 ....

 

 

 

[그래 사진 찍자너, 얼굴을 이렇게 돌려아제!!!]

 

 

[ 덜익은 것들 같은디 ....???? 대나무 상자가 더 인상적입니다.]

 

 

 

[ 저거 머지??? 살아있는 벌레??? 이것도 먹는감??? ㅠㅠㅠㅠ  그러게 시장에서 팔지??? ]

 

 

[ 순대 같은 것도 보이고, 도너스??? ]

 

 

[ 엄마는 어딜 가셨는지?? 혼자 자리를 지키는 꼬마 아가씨에게서 리치도 사고 ..... ]

 

 

 

그렇게 사파에서의 첫날은 .....

 

라오까이 왕복 4인 침대실, Summit Hotel 1박 사파, 박하 투어 ; 캥거루 카페 투어 95USD/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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