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식사 후 박하 원주민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글쎄?? 60-70년대, 우리의 농촌풍경과 별반 다르지 않은 ....
마당에서 수확한 콩을 털고 있습니다. 3-4 모작이 가능하다는 이 곳 베트남!!
콩 수확이 끝나면, 다시 물을 채워 벼농사를 한다고 ....
놀라운 장면은 한쪽에서는 벼 수확을 하고, 옆의 논에서는 모내기를 하고 ??!!
어디에서도 ‘제초제’를 사용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와~~~ 놀라움!!!
베트남!! 가히 최고의 쌀 생산국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옥수수 밀주!! 시장에 내다 판 밀주가 이렇게 만들어졌군요!! 옥수수를 발효해서!!! 엄청 독하다는데 ....
싱가포르에서 초등학생 아들 둘과 남편과 함께 온 열성 아줌마!!
아이들은 남편에게 맡겨두고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작가인가??
계속되는 마을 트래킹(??)!! 아침에 내린 비로 농로는 미끄럽고 .... ‘쪼리’를 신은 관광객!!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 논에 빠지고 ....
남의 불행이 우리의 재미!!!
일본에서 온 두 명의 아가씨!! 거의 공주병 수준!! 아 ~~ 싫은데!!! 그래도 어쩌겠는가?? 손도 잡아주고 ....
이 많은 계단식 논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딜 보아도 기계는 보이지 않고 .... 모든 것을 손으로 했을 텐데 ....
논에 물을 대고, 물소를 이용해 써레질을 한다!!!
물소의 꼬리를 잡고 써레에 올라서서, 소를 모는 아주머니의 솜씨가 놀랍습니다.
우리 농촌에서도 ‘소’는 참으로 친근한 동물이었습니다.
아~~ 놀면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간다!!! 하노이 시내관광 1일, 땀꼭-호아루 1일, 하롱베이 1박2일, 사파-박하 1박2일!!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박하투어를 마치고, 라오까이로 돌아왔습니다. 중국 쿤밍과의 국경지역에 내려 잠시 관광!!
오늘의 보조 가이드(이름이 머였더라?? Hai??) 서투른 영어로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몇 개의 영어단어를 물어보기도 하고 ....
하하~~~ 이 녀석!! 대중 앞에서는 자신이 없고, 나를 상대로 연습 중인가 봅니다.
대신 저는 개인 가이드의 설명을 잘 들었습니다.
1박2일 동안 우리를 가이드 했던 친구!! 이름이라도 물어볼걸??!!!
영어도 잘 하고, 수줍음 !!??
라오까이행 밤기차는 생각보다 낭만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소음이 심해 잠을 못 이루기도 했지요!!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약간의 수면제(?? 알콜)의 도움으로 잘 잤습니다.
[ 싸파에서 머물던 summit hotel ]
베트남 - 훼 왕궁 (0) | 2009.07.17 |
---|---|
베트남 - 훼(Hue) (0) | 2009.07.15 |
박하(Bac ha) 일요시장 (0) | 2009.07.10 |
사파(Sapa) (0) | 2009.07.09 |
하롱베이 (0) | 2009.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