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베트남 - 호이안(Hoian)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 인도네시아

by 초보어부 2009. 7. 21. 08:13

본문

 

여행에도 스타일이 있습니다. 여행자의 취향 혹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요!!

참 좋은 세상이 되어서, 우리가 젊었을 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해외여행이 요즘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단체관광’을 즐깁니다.

우리의 젊은이들도 ‘배낭여행’으로 세계도처를 누비고 다닙니다. 많은 배움이 있기를!!!

그렇다고 이제 50대인 내가 젊은 사람들처럼 배낭여행을 하지는 못합니다. 체력도 따라주질 않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좀 좋은 숙소에서 .... 또 여유롭게 .... 천천히 즐기며 ....

짧은 시간 - 많은 것들을 보여주는 여행상품도 좋습니다만, 그냥 편하게 다니는 자유여행이 우리에게 더 좋습니다.

 

훼에서 다낭을 거쳐, 호이안까지 운행하는 버스!!

오전 8시 출발한 버스(신카페)는 오후 1시경 호이안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도중 ‘랑코비치’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낭에서 사람들 내려주고, 호이안까지!!!

만일 훼에서 택시를 대절한다면(60USD), 랑코비치에 잠시 즐기고, 하이반을 감상하고!!

 

 

 

 

 

 

다낭의 중앙성당과 차이나 비치등을 볼 수 있겠지요!! 또 바블 마운틴도 더 한가하게 즐길 수 있겠지요!!

그러나 비용이 넘 비싸군요!! 꼭 그렇게 해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한가한 랑코비치 - 몇몇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습니다.

멀리 하이반은 구름에 잠겨있습니다. 이제는 터널이 뚫려 위험한 길을 오르지 않습니다.

대신 멋진 경치는 포기!!

 

 

 

 

 

 

 

다낭 - 베트남 전쟁 때 한국군이 상륙을 했던 곳이라는데 ....

또 시간이 되면, ‘꽝응아이, 퀘년’ 등 전쟁의 흔적들! ‘한-베트남 화해의 탑’도 보고 싶었는데 ....

고민하다가 ~~~ 일정도 빡빡하고!! 그래서 쉬고, 놀고!! 대신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으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빌며, 또 화해를 위해 일하는 NGO단체를 후원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마블마운틴에 잠시 정차했는데 .... 동굴이 출입금지가 되었습니다. 먼 일???

일본 아이들이 영화를 촬영한다고 .... 잠시!!! 제기~~~~라~~~ㄹ!!!! 지네 나라에서 찍지!!!

 

 

 

 

 

 

 

 

 

 

호이안에 왔습니다. ‘훼-다낭-호이안’ 사실 베트남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을 텐데 ....

이렇게 남아있는 것도 다행이지요!!

걸어서도 다 볼 수 있는 정도의 작은 도시 - 호이안!!

다리가 많이 아프니까!! - 오토바이(6USD)를 반일 동안 쓰기로 하고 빌렸습니다.

 

호이안의 명물들은 보행자 거리(-차량, 오토바이 출입금지-)에 거의 다 위치해있습니다.

도시 한두 곳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종합티켓을 구입하고 .....

 

 

 

 

 

 

 

 

멋진 음식점들도 많습니다.

 

 

 

 

 

 

 

종합티켓판매소 // 호이안에는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마을 자체, 거리 하나 하나, 조금 과장한다면 건물 하나 하나가 모두 볼거리라 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중 특이하거나 뛰어난 몇 곳들은 입장권을 판매하여 유료로 개방하는 곳들도 있다. 

그런데, 이 '입장권'의 구입 요령이 좀 색다르다.

입장권은 각각 입구에서 개별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 공원의 종합입장권처럼(사용법은 좀 다르지만) 한곳에서 판매를 총괄한다.

게다가 볼거리들을 5개의 그룹으로 묶어서 한 그룹 당 하나의 볼거리만을 구경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

 예를 들자면 입장권의 1번 티켓은 박물관을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인데,

호이안에 있는 세개의 박물관(사현 문화, 도자기 무역, 역사-문화)중 단 한곳만 선택하여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세 곳 중 한곳 이상을 보고 싶다면 다른 티켓이 남아있더라도 '종합 입장권'을 다시 사야 한다.

이 티켓의 가격은 75,000동이다. 아래의 볼거리 설명은 종합티켓의 분류에 따라 정리해 놓았다. [펀글]

 

 

 

 

도자기 무역 박물관 Trade Ceramic Museum //

이 박물관에서는 8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430점의 도자기들이 전시되어있다.

이 도자기들은 중국이나 태국, 일본 등의 주변지역부터 중동지역까지,

각 지역의 것들로 당시 호이안이 해상무역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항구 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박물관의 건물 자체도 100년 이상 된 오랜 목조 건물이다.[펀글]

 

 

 

 

 

 

 

조주 회관 潮州會館 Trieu Chau Assembly Hall //

이곳은 중국 조주지방의 사람들이 19세기 경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곳이다.

목재와 몰타르가 조화를 이룬 이곳에는 명절 때나 각종 기념일 등이 되면 조주 출신 사람들이 모여든다.[펀글]

 

 

 

 

 

 

 

 

 

 

 

[ 회관을 관리하시는 아저씨!! 표도 받고!! ]

 

 

 

 

탄끼 고가 Tan Ky Old House //

탄끼 고가는 200여년 전 지어진 곳으로, 호이안 고가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기본 구조는 베트남, 중국, 일본 건축물의 혼합된 형태로, 

현재 다른 어떤 곳들에 비해 잘 정리 정돈되어 보존되고 있다.

내부는 조금 좁은 편이지만 주거, 제사, 손님접대, 

장사 등의 여러 기능을 한 장소에서 가능하도록 효율적으로 꾸며져 있다. [펀글]

 

 

 

 

 

 

 

핸디크래프트 워크샵 Handicraft Workshop //

아오자이나 도자기, 장식 전등, 인형 등등 

각종 호이안(베트남)의 전통적인 핸디크래프트(수공예품) 기념품들을 제조, 판매하는 곳이다.

다른 상점들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고, 제조 방법 등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다.

친절한 안내원이 이곳 저곳을 안내해 주며 물건 구입을 권유하지만, 

강제적인 것은 아니며 오히려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들을 수 있다.

하루 두번(10:15, 15:15) 입구의 자그마한 무대에서 전통 음악을 공연한다. 

물론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펀글]

 

 

 

 

 

 

 

 

 

 

 

 

 

 

 

 

 

 

 

 

 

 

호이안의 도심에서 약 5Km 떨어져있는 꽈 다이(Cue Dai) 해변!!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해변 모래사장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잔!! - 근디 이것은 ??? 짝퉁 ‘타이거 비어’????

 

 

 

 

 

호이안의 음식도 가까운 훼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저녁을 잘 먹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이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호이안 호텔’(43USD)!! 수영장이 있습니다.

맥주도 마시고, 밤 수영도 하고 .... 스파도 즐기고 ....

 

 

 

 

 

 

 

이걸 머라하지요??? 모기장도 아니고 ....

마눌은 이걸 꼭 펴봐야겠답니다. 잠이 더 잘 오나???!!! 분위기????

나를 속에 가두고서는 계속 사진을 찍어댑니다.

 

 

 

 

 

호이안!! 아주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 인도네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짱 2  (0) 2009.07.25
베트남 - 나짱(Natrang)  (0) 2009.07.23
훼 - 왕능  (0) 2009.07.20
베트남 - 훼 왕궁  (0) 2009.07.17
베트남 - 훼(Hue)  (0) 2009.07.1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