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 왕능!!!
훼 왕궁을 보고, 점심을 먹고 .... 다시 왕능들을 둘러보는 투어가 계속됩니다.
6USD짜리의 투어이지만, 점심식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내로 들어와 식사를 하고, 다시 왕능들을 돌아봅니다.
가장 먼저 둘러보는 ‘민망왕능’
아주 아름다운 왕능입니다.
■ 민망 황제 릉 Lang Minh Mang 랑 민망 / 다른 왕들의 능에 비해 가장 장대하고 근엄한 느낌의 능이다.
1841년부터 3년에 걸쳐 지은 이 곳은 전체적인 조화와 장식 등이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의 정문인 다이홍몬(Dai Hong Mon 大紅門)은 폐쇄되어 있고 쪽문인 따홍몬(Ta Hong Mon 左紅門)이 현 출입문이다
(참고로 정문의 다른편에 있는 문은 右紅門 흐우홍몬 Huu Hong Mon).
입구를 들어서면 먼저 인공호수가 눈에 뜨인다. 오른 편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그의 아들 티에우 찌 왕이 세운 민망 왕을 칭송하는 비석이 놓인 건물 좌 우로 코끼리, 말, 무관, 문관들의 석상들이 열 지어 지키고 있다.
그 뒤의 대문을 통하여 들어가면 디엔숭안 (Dien Sung An 崇恩殿:숭은전)이라 이름지어진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왕과 왕비의 위패가 놓여있다.
뒤로 가보면 중앙의 문으로 통하여 계단으로 내려가게 되어있다.
아래쪽에는 연못이 있고 그 위에 다리가 중앙, 좌, 우로 세 개가 놓여 왕이 놀던 민라우(Minh Lau 明樓)라는 2층으로 된 붉은 건물로 연결되어있다.
중앙의 다리는 왕 전용, 좌우는 각각 문, 무관들이 이용하던 다리다. 민라우는 계단으로 오르게 되어있는데, 위에서 돌아보는 주변의 경관이 좋다.
다시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초승달 모양의 연못 중앙에 돌다리로 연결되어있는 작은 언덕이 있다.
이곳이 민망 왕이 묻혀있는 곳인데, 담으로 둘러 쌓여있고 중앙에 나무로 된 문이 있다.[펀글!!]
[ 이 아름다운 인공호수를 만들고 ..... ]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는데 !!!
[ 저 계단 위 문 뒤에 그의 시신이 묻혀있다고 ..... 그러나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고 ??? - 도굴 때문에??? ]
계속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훼 시내 중심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글쎄!! 학교를 갔다 왔는지?? 몇명의 아이들이 관광객들에게 다가와 구걸을 하는군요!! 짧은 영어로 .....
몇 마디 말을 나누어보고 싶었지만, 가이드가 다가오자 모두 도망갔습니다. ㅠㅠㅠ
이제 '카이딘 왕능'으로 ......
■ 카이 딘 황제 능 Lang Khai Dinh 랑 카이 딘 / 다른 왕들의 능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스타일이 인상적인 곳이다.
다른 능들은 우리나라나 중국과 기본적으로 비슷한데 반해 이곳은 서양+동양의 퓨전 스타일로 왠지 만화나 판타지 소설에 나올 듯한 분위기다.
카이 딘 황제의 능은 1920년에서 31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대저택 스타일의 계단을 올라 입구를 들어서면 자그마한 마당이 있고,
그 뒤로 다시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오르면 카이딘 황제의 아들 바오다이 황제가 세운 공덕비가 석재 정자 안에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이고
그 주위를 코끼리, 말, 무신, 문신의 석상들이 2중으로 나열하여 지키고 서 있다.
그리고 양옆으로 각각 계단이 나 있다. 그 위로 왕의 유체가 안치되어 있는 건물인 꿍티엔딘 Cung Thien Dinh 啓成殿(계성전)이 있다.
이 건물의 중앙 홀에는 제단 위에 카이딘 황제의 사진이 놓여있고 그 뒤쪽으로 황제의 동상과 무덤(관)이 놓여져 있다.
이곳은 매우 화려하고 호사스럽게 꾸며져 있어 방문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일으키게 한다.
외부의 회색 일색인 분위기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화려한 색감으로 모자이크 된 타일들로 매우 사치스런 분위기다.[펀글]
이제 마지막으로 '뚜득 황제 능'으로 .....
가는 도중, 훼에서 유명하는는 '베트남 전통모자, 향을 만드는 상점에 잠시!!!!
■ 뜨득 황제 능 Lang Tu Duk 랑 뜨 득 /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1864년 2월부터 1867년 3월에 이르기까지 꼬박 만 3년 동안 건설된 곳이다.
뜨득 황제는 프랑스에게 식민지화되어 가는 기간에 왕의 자리에 있었다.
당시 백성들은 매우 힘든 생활을 하던 시기였으나 그는 매우 호사스럽고 향락적인 생활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100여명의 후궁을 두었지만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조카인 동칸 황제를 후계자로 두었다.
[ 당시 왕이 입었던 의상을 입고 .... 사진도 찍고 ..... ]
그의 기이한 성품 때문에 이 곳 '훼'의 음식문화가 발전하지 않았을까??
이 연못에 나와 새벽에 내린 '이슬'을 모아 차를 끓였다는데 .... ???!!!
뚜득 황제능을 끝으로 .........
훼 시내로 돌아올때는 보트를 이용해서!!!
[ 오늘 투어에 함께 했던 이 친구 핀란드에서 왔답니다. 바이킹의 후예처럼 .... ]
머리 면도를 했을까???
[ 수입금의 일부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일본음식점!! ]
[ 훼 음식점들은 모두 요리를 잘 합니다. 싸고도 맛있고 .... 'Stop and Go' ]
[ 돼지고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바나나 줄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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