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들러보는 포구는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여름처럼 번잡하지가 않지요!!
특별히 작은 포구들은 더욱 감칠맛이 있습니다.
동해안의 포구들은 방파제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서해안의 포구와는 많이 다릅니다.
수많은 테트라포트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만큼 파도가 높기 때문이겠지요!!!
파도가 거센 날은 파도가 저 포트들을 넘어 온다니 ....
강원도 삼척의 ‘덕산항’입니다. 정말 한적한 늦겨울 포구, 방파제입니다.
고기잡이배도 별로 없는 외진 포구이고, 7번 국도에서 벗어난 곳이라!!
더욱 사람의 발길이 없는 곳입니다.
여느 때 같으면,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꾼들도 있을 법 한데 ....
말 그대로 개미새끼 한 마리 없는 철지난 포구입니다.
몇 마리의 갈매기들만이 키욱거리고 있군요!!!
엊그제 많은 눈이 왔나보군요!!!
해변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일일 텐데 ....
새하얀 눈과 푸른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햇살이 따스합니다. 곧 봄이 오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