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파헤쳐지는 남한강 - 여주를 다녀왔습니다.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고 하는데 ....
그래도 걱정입니다. 왜? 강을 택했을까??
하긴!! 부동산 경기도 죽었고, 다른 건설 사업이 없으니 !!!???
건설업에 익숙하고, 건설경기에 기반을 둔 내수경제는 계속적인 건설을 해야 하겠지요!!
그렇다고 이런 삽질을 언제까지나 계속해야 할까??!!
우리 미래의 다른 성장동력은 없을까??
아름답고, 하나뿐인 자연을 긴 호흡없이 이렇게 마구 파헤쳐도 될까??
그것이 결코 사람에게나 자연에게 좋은 일이 아니어서!!!
남들은 건설했던 댐도 부순다고 하는데 ....
여주 신륵사 입구!! - 이 사업을 반대하는 현수막들과 걸개그림들이 있군요!!!
이 곳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똑똑한 아가씨(?)도 만나고 ....
아 ~~ '수경'이 자리를 잡고 있군요!!
이 양반이 ‘후두둑 선생님’이셨나?? 도예를 전공하신 분이었는데 ....
신륵사를 벗어나, '보'가 건설되는 현장으로 가봅니다.
글쎄??!!! 이것이 사람도 살고, 자연도 사는 일 일까??
자연도 죽고, 사람도 죽는 일이 아닐까???
그들은 [생명이 깨어나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한강]을 만든다는데 ....
본래 그대로의 강이 살아있지 않았나???
이 강에 유람선이 떠야, 강이 살아난 것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흥청거리는 시설이 세워져야
이 강이 살아났다고 말 하는가??
넘 인간중심의 생각이 아닐까?? 또 우리의 후손에게 정말 못할 짓을 하는 일은 아닐지???
강은 그저 거기 있고 .... 그렇게 생명을 품고 흐르고 .... 물 속과 주변에도 수많은 생명들이 가득하고 ....
그런 강이면 좋겠다!!!
그 강을 따라 우리의 아이들은 뛰놀고 !!!
그 아름다운 자연을 그냥 콘크리트로 또 바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포크레인은 위대했다!! 섬 하나를 송두리째 없어버렸다!!!
강 가에 핀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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