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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명동을 지나 남산까지

불량농부 , 초보어부의 CAMPING

by 초보어부 2011. 12.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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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찬찬히 서울 중심을 보기도 오랜만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외국에 온 기분이군요!!

외국을 여행했을 때도 이렇게 많이 걸었지요!!

인사동에서 얻은 지도도 보며 ....

 

광화문을 지나 청계천으로!!

과거의 하수도는 없어지고 .... 깨끗한 물이 흐르는군요. 유속도 생각보다 빠릅니다.

서울의 또다른 명물(?)이라고 하는데 .... 우리는 이런 인위적(?)인 모습은 별로입니다.

이 청계천을 유지하는데 하루 2천만 원이 든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 정말인감??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들의 눈에는 청계천이 어떻게 보일까??

 

 

 

 

 

처음에는 관광차들로 차고 넘쳤다고 하는데 .... ㅠㅠ

 

 

 

 

 

자연형, 생태하천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인공하천으로 잘 관리되기를 기대합니다.

 

 

청계천을 가로질러 명동입구로 향합니다.

저기가 미도파고 신세계 백화점이 있던 곳 아닌감??

~~~ 정말 많이 변했군요!!! 아이쇼핑을 많이 하던 곳인데 ....

 

 

 

 

 

모퉁이를 돌아서서 명동으로 접어들면 그때는 명동의 상징 코스모스백화점이 있었는데 ....

 

 

한류스타들이라는데 ....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을 많이 보았습니다.

!! 나이를 먹어가니, 누구 말대로, 이렇게 맛이 가는 거지요!!

여기저기서 일본어가 들려옵니다. 일본어로 호객을 하는군요!!

 

 

 

 

 

명동을 지나, 충무로를 거쳐 남산으로 향합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인상 깊은 곳이 바로 남산이라고 하는군요!!

이쪽 방향으로는 저도 처음입니다. 물론 남산 케이블카도 처음입니다.

~~ 오르막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헉 헉 ~~~ 불량체력 맞습니다.

 

10분마다?? 11시까지 운행한다고 하네요!! 왕복 7500!! 편도는 6000원이었남???

벌써 날이 저물어 가는데 .... 왕복으로 .... 다리도 아프고 ....

 

 

 

 

 

 

 

 

남산타워가 보이는군요!!

부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서울 도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은 타워에 올라봐야 보이는 게 없을 것 같습니다.

타워에 오르는 비용도 9000(?!) 넘 비싸지 않나???

 

그냥 주변을 돌아봅니다.

 

 

 

 

세계 어딜 가나, 비슷한가요?? 자물쇠를 다는 풍습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중국 황산에서도 보았는데 ....

 

 

 

 

 

 

 

과거에 비해서는 볼꺼리도 참 많아졌습니다. 밋밋한 것 보다는 훨씬 좋군요!!

이와 더불어 좀 더 예술적(?)인 것들을 볼 수 있었으면?? ㅎㅎ 역사적 흔적으로는 봉수대가 유일하군요!! 좀 아쉬움이 .....

 

 

올라와서야 알았습니다. 이렇게 비스듬히 올라오는 것은 머라 하남??

여기가 남선 3호(?) 터널 입구군요!! ㅎㅎ 이제야 방향감이 옵니다. 이런 ~~~ 3-40년 전에는 차로 수없이 넘던 곳인데 ....

통행료로 100원짜리 동전 던지던 곳 아니아 ~~~~ 우 쉬 ~~~

 

 

아 ~~~ 여기서도 실수!!! 같이 타고 내려오는 대만 아가씨(??) 내가 찍어줄까???

젊은이가 즐기는 셀카를 모르고 ㅠㅠ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디 ~~~ 중간은 가는디 ~~~ ㅠㅠ

 

이제 완전히 어두워졌고, 서울의 밤인데 .... 정말 화려하군요!! 세계 어디에도 이런 화려함은 드물 텐데 ....

정말 좀 과하게 화려합니다. 동경도, 홍콩도 뉴욕도 .... 이렇게 화려하지는 않는데 .... ㅋㅋ

전기 소모량이 걱정이 됩니다. 원전을 계속 지으믄 안되는디 ~~~~

 

 

 

 

 

 

 

다시 명동으로 내려왔습니다. 친구 부부와 간단히 저녁을 같이 먹고 .... 명동의 옛 먹거리도 생각 나는군요!! ㅎㅎ

양념게장이 같이 나오던 순두부찌개집!! 명동칼국수!! 아직도 몇 곳이 보이네요!!

아 ~~ 속이 쓰릴 정도로 맵던 할머니 낚지볶음집은???

 

정말 건 40년만의 추억의 여행이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일들을 기억나게 하는 명동성당!!! 늘 우리를 지켜주던 든든한 곳이었는데 .... 먼 공사 중이군요!!!

이제는 많이 보수화(?) 되었다고 ....

 

 

 

조용히 앉아 마음을 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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