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주간의 교육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협력 자재상 - 데코빌드에서의 1박 2일!!
4피트 - 12피트짜리 티켓부스를 하나 짜보는 것으로~~~~
그간 교육원에서의 이론 교육, 그리고 모델링!!
사실 이것만으로는 모두 만족하지 못했으리라!!
또 실감도 안나고 ㅠ ㅠ
물론 교육원의 공간이 충분하면, 언제든지 해보겠지만 ....
형편이 안되는 상황!!
그래도 다행히 협력사가 있어서 ..... 필요한 자재도 바로 쓸 수 있고 .....
우선은 안전교육!!
캐나다 교육원에서는 건 1달간, 안전교육만 한다는데 .....
우리는 짧고 굵게!!! ㅋㅋㅋㅋ
아주 기초적인 공구도 첨 써보는 친구들!!
걱정도 되고, 위험하기도 했지만 .....
우선은 작업대를 만들기 위해서, 우마를 1조 제작 그리고 위에 파레트 장착!!
이제 본격적인 작업 시작!!
4피트 * 12피트짜리 티켓부스!! 우리 행사 때 써먹을라고 ~~~
우선은 바닥 제작!!
시간에 쫓기는 작업은 아니니 ~~
천천히 설명하고, 작업도 천천히 안전하게 ~~~
어느덧 점심시간!! 짜장면도 한그릇하고 ~~~
그래도 Glue대신(자재상에 글루는 있는디, 굴루건이 없다 ㅋㅋ) 실리콘 바르고 T&G도 깔고 ~~~
위에 이제 벽체를 세운다.
크기는 작지만, 그래도 모든 작업을 해볼 수 있다.
앞쪽에 8피트 개구부도 내고 ~~~
오전 8시부터 준비해서 작업을 시작했는데 ....
벽체 세우니 하루가 다 갔다!!
머 서두를 이유가 있는가?? 실습인데 ~~~ 교육인데 ~~~
열심히 설명하고 ~~~ 물어보면 대답하고 ~~~
하루가 금방 갔다!!
시내로 나와, 다같이 저녁식사!! 한잔 하면서 ~~~
다음 날 아침!! 벽체 OSB는 반만 치고!!!
서까래를 올려보기로!!
서까래 계산법을 다시 점검하고 !!
이제 각자 서까래를 2개씩 제작하기로 ~~~
한쪽은 박공지붕, 반대쪽은 모임지붕!!
정확한 마룻대 길이 계산하고 ~~~
먼저 마룻대 올리고, 다같이 싸인 ㅋㅋㅋㅋ
유투브에서 보았다고, 자기가 룩아웃을 따보겠단다!!
ㅋㅋㅋㅋ
그래 첨 해보는 일인데 .... 그래도 잘했넴!!ㅋㅋㅋ
스스로도 대견해 한다.
벽체가 약간 트러져서리 ~~ Hip rafter가 잘 안맞는다. ㅋㅋㅋ
또 한 친구의 어설픈 솜씨로 HAP 높이가 안맞는다. ㅠ ㅠ ㅠ
결국은 톱으로 깍아내고 ~~ 시간도 많이 걸리고 ~~
지쳐간다. 그래도 지난 주보다 엄청 좋아진 날씨!!
지난 주 작업 했으면 벌써 쓰러졌을 것이다.
그래도 지붕 합판 치고 나니, 나름 모양이 나온다. ㅋㅋㅋㅋ
실습생들의 작품인데 ~~~ 어쩌랴 ~~~
이렇게 1기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
이런 모든 커리큘럼을 확정하고 진행을 했으면 맘 고생이 덜 했을 텐데 ....
그럼에도 잘 마쳤다.
사고 없이, 큰 탈 없이 ~~~~
이제 이들 중, 몇 명은 현장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
면담을 진행해야 하는데 ....
어쨋든 실습은 잘 마쳤다.
꼼꼼한 성격의 소대표가 아니었으면, 정말 엉망이 되었을 것 같다.
열심히 하려 했는데 .... 이제 정말 쉬 지친다.
내가 다했으면, 못했을 것 같다.
나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