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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붉은 광장은 보지도 못하고

러시아, 발트3국

by 초보어부 2019. 6. 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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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숙소를 나와 아르바트 거리를 돌아보고, 점심을 카페거리에서 대충 때우고, 아쉬움에 붉은광장 주변을 계속 맴돌았습니다. 다행히 입구 쪽 일부가 개방되어 창살 넘어 붉은광장을 구경하고 ㅋㅋㅋ 이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자료도 많이 준비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 ㅠ ㅠ 이런 경우도 있군요!! ㅎㅎㅎ 







  큰 거리들은 시가 퍼레이드를 위해 통제했고, 다행히 사람들이 다닐 통로는 열어 줍니다. 분수 주변에도 더워지는 날씨를 즐기는 인파들이 있습니다.





  그럼 볼 수 있는 것들만 보자!! 걸어서 가기는 좀 멀기도 했지만,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으로 걸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러시아 정교회당인데,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입니다. ㅋㅋㅋ

아름다운 모습들을 눈에만 담고 ~~~


  성당을 나오니, 모스크바강을 돌아보는 유람선이 있습니다. 머 ~~ 시간도 많고, 타보자!! (600RU/1인) 약 1시간 정도??





 

 그렇게 보고 싶었던 크렘린과 성 바실리 성당을 멀리서 봅니다. 역시 아름답군요!!



코텔니헤스카야 제방 빌딩이라 합니다. 대단한 건물이군요!!





모스크바의 새로운 뷰 포인트인가요??






  약 1시간 정도의 유람을 마치고, 지하철 1호선 - [참새언덕]을 찾아 갑니다. 지하철 1호선의 보로비요비 고리 역 - 강 다리에 만들어진 역이라 예쁜 역 중 하나라는데, 별로 큰 감흥은 없군요!! 주변에 산이 없는 모스크바!! 야트막한 언덕이 그나마 시가지를 볼 수 있는 높은 곳입니다. ㅋㅋㅋ ~~~ 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ㅋㅋㅋ 그래도 좀 높은 곳이라,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가다가 쉬고 ~~~ 또 쉬다가 가고 ~~~ 참새언덕에 올랐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여행 가이드는 [이지 러시아]였습니다. 책을 통채로 복사해서리 들고 다녔습니다. 열심히 자료를 찾아보는 마눌!! 이때까지는 행복했는데 ~~~ 다가오는 사고를 예감하지 못했습니다. ㅋㅋ 하긴 지하철에서 내려, 보로비요비 고리 역를 나와 참새언덕을 오르기 전, 잠시 쉬는 밴치에서도 휴대폰을 놓고 온 것이 기억나, 바로 돌아와 다행히 찾았는데 ~~~ 이것이 전조였는데 ~~~


아 ~~~ 이제는 우리들만의 여행이 힘듭니다. ㅋㅋㅋ 누군가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 ㅋㅋㅋ

눈도 잘 안보이고, 총기도 떨어지고 ~~~ 기억력도 감퇴하고 ~~~

패키지 여행 말고, 이런 사람들을 위한 대안적 여행 상품은 없는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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