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오후 6시 어간, 짐을 풀고 .... 한번 씻고 ....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 대기 시간까지 하면 약 15시간 비행을 하고 왔지만, 아직 잘 시간은 아니다. ㅋㅋㅋ 그럼 야경 탐색이나 가보자!! 숙소의 위치가 좋아, 모스크바 지하철 2호선 트베르스카야(Tverskaya) 역까지는 100미터. 여기서 한정거장인 테아트랄나야(Teatralnaya)역까지!!
[ 푸쉬킨 호텔 ; 같은 위치에 있지만 역이름이 다르다.
2호선 역이름은 트베르스키야, 다른 통로로 들어가는 5호선 이름은 푸쉬킨역
이 지하철역에서 100미터 정도!!
깨끗하고 좋은 호텔이다. 아침식사도 훌륭하다. 단 방이 좀 좁다. ]
아 ~~~ 처음 타보는 러시아 지하철!! 역시 듣던대로, 지하 깊숙히 내려가야 한다. 아마도 냉전시대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정말 방공호로는 손색이 없을 듯한 깊이다. 그러니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ㅋㅋㅋㅋ .... 에스칼레이터의 속도는 우리의 3배 정도?? 빠르다!! ㅋㅋㅋ 잘못하면 자빠질 수도 있겠다. ㅋㅋㅋ 또 열차가 얼마나 자주 오는지?? 전혀 기다리는 느낌이 없다. 건 1분마다 한대 씩!! ㅋㅋㅋㅋ
말로만 듣던 붉은 광장!! 크렘린!! 냉전시대에는 정말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곳 아닌가?? 더우기 우리는 철저한 반공이데올로기에 물들었던 세대 아닌가?? ㅋㅋㅋ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 아쉽게도 오전 8시 - 오후 8시까지만 공개한다. 늦은 시간 당연히 겉모습만 감상하며 ~~~ 나름 아름다운 야경이다.
붉은 광장으로 입장하는 구원의 문!! 좌우 쯕에 부조가 있다. 오른 쪽에 베드로, 왼쪽에 바울로??!! 반대인감?? ㅋㅋㅋ 어쨌든 베드로와 바울로!! .... 사회주의 국가, 공산국가였지만 아직도 이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 나의 선입견인가??
참 멋지고 늠늠한 모습의 동상이다. 주코프 장군이란다. 제1-2차 세계대전 중 러시아 최고의 영웅이었다 한다. 일개 사병으로 입대해서 러시아의 최고 사령관까지!! 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며, 이 광장의 중심에 서있을 만한 인물이다. 독일에게 승리한 5월 9일이 이들의 전승기념일이었다. ㅋㅋㅋ 그리고 우리의 아쉬움의 시작이었다.
세계적인 호텔 - 포시즌이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답다. ㅋㅋㅋ 여기서 자나, 작은 호텔에서 자나!! 하룻밤 자기는 마찬가지?? 우리 한여사는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내부관람은 어렵고, 광장 밖의 모습만을 볼 수 있었다. .... 지금이 6월초이지만, 밤 10시 어간에나 해가 진다. .... 많이 늦은 시간 ......... 그래도 젊은 연인들은 데이트를 즐긴다. .... 오늘은 이쯤만 즐기자!! 광장 지하에 수퍼마켓이 있다. 밤 요깃거리 + 맥주를 마련해서리 ~~~ 호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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