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었나보다!! 점점 늙어가는 느낌??
모든 것들이 시들해졌다. 그 ~~~~ 귀차니즘!!!
이넘의 트레일러도 여러 해 동안 지하주차장에 쳐박혀 있었다.
견인차를 바꾸고 나서 ~~~ 하네스도 바꾸고, 밧데리도 교환하고!!
이제는 아들과 마눌이 더 적극적이다.
시간만 나면 캠핑을 가잔다. ㅋㅋㅋ
아들은 솔로스토브를 구입하더니 ~~~ 또 그 위에 올리는 머지??
ㅋㅋㅋ 이름은 모르것다. 또 여러 캠핑장비를 장만 한다.
마눌은 팰렛을 주문하고 ~~~ 그래 그럼 가보자!! 어디를 갈 수 있을까??
그럼에도 갈만한 캠핑장이 많지 않다.
코로나 19로, 공공 캠핑장은 운영을 안하고 ~~~
그나마 사설 캠핑장도 주말이면 자리가 없다. 비싸기도 하고 ㅋㅋㅋ
사람들 많은 곳은 우리 모두 싫어하고 ~~~~~
ㅋㅋㅋ 그래서 찾은 멀지 않은 곳!!!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호젓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 경치가 좋은 곳인지?? 주변에 멋진 집들이 많이 들어섰다!!
예전에는 걍 ~~~~ 전형적인 농촌이었는데 ~~~~
트레일러 펼치고 ~~~ 우선 불은 피운다.
이제 화로대 시대는 지나갔나??
아들이 솔로스토브를 ~~~~
우선은 불멍 ~~~~
아직도 날씨가 쌀쌀하다. 오후가 되니, 춥다.
당연히 불이 감사하다. ㅋㅋㅋㅋ
우리 집 요리사는 먼저 관자를 굽는다!!!
마눌은 당근 맥주 ~~~~
나는 멀하지??
그래 머 자리는 아닌 것 같지만, 낚싯대를 펴보자!!
낚싯대 1대만 펴서 ~~~
이를 위해서, 오는 길에 잡화점(?)에서 어분, 글루텐 1 봉지!! ㅋㅋㅋ
조용한 저수지에서 ~~~ 불멍 하다가 ~~~
캬 ~~~ 여기가 명당이다.
딱!!!! 우리 스타일 ~~~~ 자주 올 수 있을까??
아들은 스테이크를 굽는다!!!
정말 정성이다. 파, 양파, 버섯 등 ~~~~
집에서 미리 준비를 다 해왔다. 요리에도 관심이 많은, 참 대단한 아들!!
덕분에 우리를 잘 먹는다 ~~~~
저수지 주변 나무들엔, 아직 물이 오르지 않았다.
아직 이른 시기인가보다!!
붕어 입질은 없고, 피래미만 한두 마리 ㅋㅋㅋ
지난 번 캠핑 후, 밧데리 충전을 못했는데 ~~~
금욜 밤, 아파트 야외 콘센트를 찾아 밧데리 충전!!!
완전한 노지 모드의 캠핑!!!
우리는 이런 캠핑이 좋다. ㅋㅋㅋㅋ
발전기를 쓸 수도 있지만 ~~~ 지독한 소음 때문에!!!
밤이 되니, 바람도 불고 추워진다. ㅋㅋㅋ
급하게 한편에 타프 설치 ~~~
폴대를 교환해야 하는데 ~~~
마눌은 맥주, 나와 아들은 몽키 솔더로 마무리!!
준비한 팰렛 20kg 한 봉지를 다 태우고!!!
사실 마눌이 자꾸 캠핑을 가자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약국 문제가 잘 해결되야하는 상황!!
아산을 정리하고, 안성으로 가야 하는데 ~~~~
아산을 정리하며, 손해를 많이 봐야 하는 상황!!
또 안성은 잘 될까??
나도 안성을 가는 것이 좀 걱정이기도 하다.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어찌 살지??
걍 ~ 와서, 조용히 있어만 달라는데 ~~~ ㅋㅋㅋ 멀 어찌해야 할지??
서로 말은 없지만, 멍때리며 정리의 시간 ~~~~
아들은???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이라는데 ~~~
이제 자자!!! ㅋㅋㅋ 두툼한 슬리핑 백에!!! 보일러도 가동하고!!
보일러 소리가 살짝 거슬리기도 했지만!! 꿀잠!!
주변에 낚싯꾼들이 많이 오는 듯 하지만,
기회가 되면 자주 올 수 있을까??
문제는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 아침에 차로 15분을 달려 개방화장실을 다녀왔다. ㅋㅋㅋ
화장실만 해결되면 정말 좋은 곳인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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