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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생일과 집들이

자유로운 글쓰기

by 초보어부 2022. 9.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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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아들이 이사를 했습니다.
자신의 사무실 3층, 투룸!! ㅋㅋ
이제 출근 시간 15분 전에 일어난답니다.
기름값도 들지 않는다고 ㅋㅋㅋㅋ
지난 달 약속한 일이라 ~~~ 조촐히 진행했습니다.


식전 주를 내옵니다. ㅋㅋㅋㅋ
시원한 맥주!!
방 2개와 주방을 겸한 거실??
혼자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 듯 합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 ~~~
요리의 방법이나 형식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합니다.


자신의 사용 물건도 꼼꼼하게 정리합니다.
누구 - 친구들??
방문자들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
4인용 테이블에 사이드 테이블도!!
혼자 지내면서 먼 욕심이 이렇게 많은지??? ㅋㅋㅋㅋ

조촐히 생일축하!!
딸렘이 케이크를 준비하고, 구영은 술을 선물했습니다.


셀러드로 식사 시작!!




오늘의 메뉴는 셀러드와 파스타, 그리고 메인요리 '부타노 가쿠니'??
들어보지 못한 요리 ㅋㅋㅋㅋ
점심도 BBQ 요리였는데 ~~~~
파스타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나를 위한 김치콩나물국!!
감사해요 ~~~


이넘이 '부타노 가쿠니'란 넘이라 합니다.
아들이 하는 요리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넘도 고기를 삶는데 90분, 조리는데 90분 걸리는 요리라 합니다.
글쎄?? 이름으로는 일본식 요리 같은데 ~~~
먹어 본 맛으로는 '동파육'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동파육보다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요리??
아들의 생일이었지만, 나를 위한 요리였습니다. ㅋㅋㅋㅋ
요리를 하는 아들을 보며, 우리는 담소!!
우리도 집을 옮겨 볼까??
딸렘!! 우리 같은 동네 살아볼까??
일단 시도는 해보기로 ~~~~


아들 집들이와 생일파티를 같이 진행했습니다.
사는 모습을 보니, 이제 여자아이와만 같이하면 좋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아들 나이 올해 35!!

사실 생일파티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노인네가 많이 편찮으셨나봅니다.
발열오한으로 힘드셨다고!!
아침 일찍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 일요일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응급실 밖에서 문진 ㅋㅋㅋ 그러고 검사!!!
아마도 '신우신염' 같다고 ~~~
마눌은 오전부터 점심까지 밥도 못먹고 ~~~~
결국 노인네는 입원하셨고 ~~~ 병원은 아무도 방문할 수 없는 상황!!!
내일부터는, 정해진 1인만이 PCR 검사를 받고 방문이나 돌봄을 할 수 있다고!!
2-3일 입원하시고, 항생제 치료하시면 좋아지실 듯!!
잘 치료되고, 문제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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