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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둘째 주

자유로운 글쓰기

by 초보어부 2022. 3.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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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은 여전히 모두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모임도 할 수 없고, 여행도 할 수 없고 

답답하기는 하지만, 또 이렇게 적응을 하며 살아야겠지요.

 

오늘도 오후, 카페에서 커피 로스팅도 하고, 커피 내리는 연습도 하고 ㅋㅋ

심술과 꺼실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

참 이해하기 어려운 '아직'입니다.

총회를 앞두고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데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ㅠㅠ

 

 

 

 

 

매니저가 그만 둔다고 통보를 해서리,

보건증도 맹글고, 나도 카페에서 알바를 해보려 준비했는데 ~~~

다시 해보겠다고 했고, 그래서 기다리는 중인데 ~~~

태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ㅋㅋ 사람이 변하기는 쉽지가 않겠지요.

꺼벙의 일련 사태로 인해, 아직도 좀 느끼는 바가 있을지??

여전히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과음을 했고 오전에 친환경작목반(4명)이 경작하는 양파밭 멀칭을 걷고 풀을 뽑고 함께 점심을 나누고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일어나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불편을 지혜롭게 해결하면 화합과 형제애를 나누게 되는 장으로 바뀔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 불편을 가중시킨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카페에 들리면 매니저가 겪는 어려움을 들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합을 잘 모르잖아요. 그저 경영(운영)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여러모로 생각해보지 않고 제 의견을 표현한 것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 생각하니, ‘야비한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야 하는 상황인데 나만 불편하다고...
치기 어린 표현을 한 것에 대해 후회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되는 조합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내가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을 텐데 ~~~

어렵게 될 것 같습니다.

대희씨가 제안한 '청년목수'학교가 진행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은 나오지 않았지만,

4월-7월 / 8월-11월 ; 아마도 두번은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은데 ~~~

이거 내가 또 노가다를 하며, 교육시설을 맹글어야 하는지???

아직 정리되지 못한 것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우선은 필요한 자제들과 준비 리스트를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녁도 매식이 늘었습니다.

집안 일 할 시간도 없고, 힘들기도 하고 ~~~

그럼에도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ㅋㅋㅋ

 

 

 

오늘은 귀가 하자마자, 카페 설문지 분석을 했습니다.

심술 혼자 넘 고생을 해서리 ~~~

이렇게라도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ㅋㅋㅋ 직원들의 요구파악(?)

이넘들이 우리의 좋은 고객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5년을 어찌 살아갈 수 있을지??

답답하지만, 걍 조용히 귀막고, 눈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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