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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 복국

자유로운 글쓰기

by 초보어부 2022. 1.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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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마눌은 묻습니다. 올해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ㅋㅋ 나의 대답 - 소원?? 하고픈 일?? 없는디??!! ~~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제 별로 하고픈 일도 없고, 꼭 이루고 싶은 일도 없습니다.

코로나가 풀리면, '조지아 여행' 정도!!

그렇게 나이가 들어가는지 ~~~~

 

이제는 무엇인가 먼저 '치고 나가는 일'은 안하려 합니다.

걍 ~~~, 뒤에서 지켜보고, 격려하고, 기다리고!!

그럼에도 울컥울컥 ~~~ 답답한 상황 때문에~~~

늘 이런 성격때문에, 마눌은 년초부터 '온유함', '너그러움'을 요구합니다.

나도 동의합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우선 밥을 많이 나누려 합니다.

 

 

 

 

도시가 많이 변했습니다. 구도심은 공동화 현상이 심하게 진행되었고!!

거의 사람이 다니지 않습니다.

우리 '이 원장' 표현에 의하면, 이 골목이 나처럼 늙엇넴'

ㅋㅋ 나도 동의합니다. 이제 늙어서, 쓸쓸하고, 휑하고 ~~~

ㅋㅋ 그런대도 이런 곳에 새 건물을 짓고,

새로운 사업장을 낸 사람들은 또 머 하는 사람들???ㅋㅋㅋ 

 

 

도시의 중심이 새로운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렇다고 도시의 인구가 증가한 것도 아닌데 ~~~

그러니 원도심도 썰렁하고, 신도심도 크게 활력을 띠는 것도 아닌 듯 보입니다.

그러기에 같이 식사를 하려면, 신도심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복국!! 껍질무침!!

 

그런대로 한끼 정도는 같이 할만한 장소입니다.

 

어려서부터 같이 살아온 녀석!!

공부를 열심히 시키지 않는 부모 밑에서 ㅋㅋ

그래도 스스로 공부하고, 광주과학대학원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한 녀석!!

녀석이 오랜만에 내려와서 같이 저녁 먹고!!

 

 

카페에서 죽어가는 넘을 데리고 왔습니다.

살릴 수 있을지?? 뿌리는 아직 살아 있을까??

이넘을 어쩌지??  유칼립투스??

 

 

 

 

이파리도 다 떨어지고 ~~~ 말라버린 녀석!!

우리 카페 매니저는 이런 넘 관리하는 일은 정말 못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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