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관광을 하려면, 우선 인내심이 필요하다.
아무리 달려도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는다.
오늘도 9시간을 달려왔는데 무지하게 지루한 경치였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여행을 하려면, 헬기가 필요할 것 같다.
땅 덩어리가 워낙 커서 차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우리의 체력의 한계도 있고....
우리나라는 1-3시간 이동하면 바다가 나온다.
땅 덩어리가 작아서 가능하기도 하지만 변화가 많아서 여행의 즐거움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우리같이 성격이 급한 사람은 여행하기에 꽤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가도가도 같은 경치를 본다는 것은 우리의 경험으로는 참 어려운 일 인 것 같다.
위쪽의 지방으로 갈수록 많은 나무들과 푸른 들판이 보인다.
사람이 살 만한 좋은 환경이다.
이곳 서 북부에는 그래도 남쪽 지방보다는 살기가 좋은 것 같다.
울창한 숲과 들이 우리를 반긴다.
나무들은 20미터는 족히 보이는데, 대부분의 나무들이 소나무들이다.
바위들도 엄청 커서 스케일이 큰 사람들을 만드는 것 같다.
새크라멘토 !!
그래도 캘리포니아 주의 수도 아닌가!!!
그냥 갈 수는 없고 .....
캘리포니아 주청사를 둘러본다.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이들이 [민주적]이라 하는 것은, 주지사 집무실도 이렇게 개방한다.
유명 영화배우 출신의 주지사 !!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 그는 자리에 없고 ....
그의 비서관들이 반긴다.
그의 아내와 찍은 사진만이 .....
캘리포니아 주지사 - 아롤드 쉬왈쯔제네거
그의 집무실에 그는 없었고, 비서들과 그의 사진만이 ...
이런 친구가 미국에서 가장 큰 주 중의 하나인 캘리포니아의 주지사라니 ....
공화당과 우익의 대표주자.
하긴 그들의 선택이니까 .....
이제 캘리포니아를 떠나야 할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늦었다.
캘리포니아의 주 정부가 있는 세크라맨토에 잠시 들러보고,
여기서부터는 쉬지않고 달려야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북동쪽으로 약 160Km떨어져 있으며 인구 26만 명인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이다.
1839년 존 새터에 의해 발견 되었지만,
서부 개척사상의 중요한 역할을 완수한 것은1848년의 [골드러시]때부터
최초의 금이 발견된 코로마가 시의 교외에 있었기 때문에
새크라멘토는 골드 러시 시대의 중심지로서 크게 발전했다.
미국 오리건주의 서북부 윌라메트강 하류에 위치한 주 최대의 항구도시.
온화한 기후와 장엄한 산을 배경으로
윌라메트강이 시내를 동서로 흐르는 자연의 혜택을 받은 도시이다.
또한 북쪽은 워싱턴주와 콜롬비아강에 의해 나누어진다.
태평양까지는 차로 2시간정도. 1806년에 Lewis & Clark 탐험대가 이 곳에 들어왔고,
1845년에는 포틀랜드라고 명명했다.
동쪽으로는 Cascade Mountains, 서쪽으로는 Coast Range의 다이나믹한 경관을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비가 많고 따뜻하지만 스키도 즐길 수 있고
여름은 쾌적하고 시원한 계절로 넓은 야외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
성장과 개발의 상징으로 장미를 채택해서 '장미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6월에 성대한 장미축제가 열린다. 인구는 약 40만명이다.
세크라맨토를 지난 북으로 북으로
포트랜드(Portland) .... 거대한 수력발전소.
여기까지만 약 5시간 달렸다.
4월 말경 (28일) 쯤, 미국 본토에 들어왔으니 ....
벌써 보름 이상이 지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3일을 머문 이후, 매일 이동이다.
하루 6-9시간의 운전은 너무 힘들다.
여행이 고역이기도 하다.
서부 해안도로를 따라가야 하는데 .....
힘들기도 하고, 그냥 .... 편한 고속도로 !!!
언어[영어] 때문에 고생이기도 하다.
주유소에 들렀다. 화장실이 급하기도 하고 ....
주유소 [알바생]이 있었다. 거의 셀프인데 .....
머라하길래 ..... [카드로 계산한다] 하고, 화장실로 달렸는데 !!!
볼일 보면 생각하니, [이넘 가득 채울거냐 ?] 물어본 건데 .....
돌아와서 고맙다고 여러 번 인사 !!! .......
이제 Mt. Helene 가 눈에 들어온다.
여름으로 접어드는데도, 정상은 온통 눈으로 덮여있다.
웅장한 수력발전소 !!! 이름이 ????
자연 친화적인 발전소의 여러 곳을 둘러보았다.
캐나다 - 빅토리아 아일랜드(Victoria Island) (0) | 2005.07.04 |
---|---|
시애틀(Seattle) (0) | 2005.07.02 |
샌프라시스코 3 (0) | 2005.07.01 |
샌프란시스코 2 (0) | 2005.07.01 |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1 (0) | 2005.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