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버몬트를 뒤로하고, 이 곳도 계곡마다 아름다운 숙소들이 즐비합니다.
아쉬운 마음, 그러나 '보스톤'으로
보스턴은 미국 건국 200년의 역사를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문화의 중심지이다.
진보적 사상과 보수적인 생활, 활기찬 현대적 도시와 조용하고 차분한 고도가 공존하는
독특한 색깔의 도시이다.
1630년, 800명의 영국 청교도가 이주해 보스턴항 지역에 청교도 사회를 형성하였고
미국 독립전쟁후 조선업과 도시 무역의 발전하여 전후 보스턴 경제 기반을 강화했다.
보스턴항은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항구로
현재도 보스턴의 중요한 수입원으로 뒷받침 하고 있다.
또한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보스턴대학, 터프트 등의
명문교들이 소재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대학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는 80만명, 면적 75. 2㎢. 그레이터 보스턴(GREATER BOOSTON)이라 불리는
근교를 포함하면 300만명정도로 추정된다.
몇일만에 도시에 들어오니 정신이 없었지요.
특별히 보스톤 - 역사가 오랜 도시라 골목 골목, 운전하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일방통행이 많아 계속 돌고 돌았지요.
우선 보스톤의 하버드(Harvard)를 찾아서 .....
1636년에 창립된 미국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는
케네디를 비롯한 5명의 대통령과 33명의 노벨상 수상자 등
각계각층의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 낸 곳이다.
초기에는 청교도 목사를 육성하는 대학이었지만 종합대학으로 바뀌어
현재는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에서 최고봉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하버드는 1500㎢의 부지에 400여개 이상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버드 야드라고 부르는 캠퍼스가 관광명소로 인기 있는 곳이다.
18∼19세기에 세워진 역사적, 건축학적으로 유명한 건물들이 모여 있고,
대학소유의 미술관과 박물관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영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는 보스턴 근교의
케임브리지라는 작은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MIT공대와는 불과 5분 거리이다.
보스턴과 찰스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하버드 스퀘어는 마치
한국의 대학로를 연상시키는 학생들의 모임장소이다.
학생들이 어느 때라도 책을 덮고 나와 즐길 수 있도록,
극장, 아이스크림 가게, 카페 등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다.
찰스 강을 따라 하이킹이나 조깅을 하거나 두세 명씩 어울려
윈도우 쇼핑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은 일반 대학생들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다.
우리가 그들의 수업을 참관할 수도 없고 ....
그들의 교정과 하버드 동상을 보는 것으로 하버드의 경험을 마무리 합니다.
대학 주변의 상가들 ....
우리네 대학가처럼 번잡해보이지는 않습니다.
하버드를 벗어나,
보스톤 시내로 ....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
우선은 해변의 '퀸시 시장'(Quincy Market)으로 ....
여행 중에 잃어버린 것들도 보충하고 ....
근처의 항구도 아름다웠지요 !!
뉴포트(Newport) (0) | 2005.07.11 |
---|---|
플리머스(Plymouth) (0) | 2005.07.11 |
버몬트(Vermont) - Western Priory (0) | 2005.07.10 |
토론토(Toronto)-캐나다 - 킹스톤 (0) | 2005.07.09 |
나이아가라 시 (Niagara City) (1) | 2005.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