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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꿈을 꾸며

by 초보어부 2007. 11.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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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전부터 !!! 왼쪽 어금니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년전에 치료한 충치가 다시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지요.

마눌과 아이들이 치료를 서두르라 여러 차례 충고했지만 ....

이 게으름 !!!!


이제는 더 이상 미루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아주 무거운 통증이 계속됩니다.

심하게 부은 후,

치과엘 다니고 있습니다.

충치에 염증도 심하다고 ...... 젠장 !!!

이번에는 잘 치료를 해야겠습니다.

더불어 모든 치아가 흔들리는 기분도 있습니다.

치료제를 먹었었지만, 늘 충실하게 복용이 안됩니다.

아프면 먹고, 아니면 잊어버리고 .....

지속적으로 복용해야지요.


치아가 좋질 못하니, 먹는 것도 마땅치가 않습니다.

평소에 ‘육류’는 즐기는 편이 아니었고 ....

그나마 ‘생선류’는 잘 먹는 편입니다.

오늘도 ‘우럭매운탕’을 선택했습니다.

 

 




늦은 10시가 다되어서 도착한 ‘대천항’이었지만 ....

아직 문을 연 생선가게와 식당이 있었습니다.

생선을 골라 2층 식당으로, ‘회’와 ‘매운탕’을 해줍니다.



허기를 면하고, 바다로 나왔습니다.

대천 - 언제 와보았을까??

한 10년 전쯤에 왔었을까?? -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수많은 모텔들과 식당들 ....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정말 많이 발전했군요!!!

 

 

 

 

 

 

 



철지난 해수욕장 !!

아름다운 조명이 밤바다를 비추고 있습니다.


마눌과 찬바람을 맞으며 잠시 걸었습니다.


 

 

 

 

 


차를 바꾸면서, 네비게이션을 달았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아가씨가 안내를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무엇인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가는 방향과 위치가 머리에 그려지지 않으면 늘 불편한 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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