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프는 ‘소금광산(Salt Mine)’과 '오시비엥침(Oswiecim)'으로 유명하지만 ....
그 도심에 남아있는 중세유럽의 흔적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도시 또한 그다지 크지 않았고, 산책하듯 걸어 다니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수도가 ‘바르샤바’로 옮겨지기 전까지, 폴란드의 수도로 ....
도심을 돌아 흐르는 ‘비스와 강’!!
그 강변에 우뚝 솟은 ‘바벨 성’
폴란드의 맛있는 음식 !! 굴라쉬 / 만두 / 돼지족발(?)
여기저기에 소개되어 있는 '맛집' - '할머니집'을 찾았습니다.
[ 큰 빵 속에 담아주는 굴라쉬가 인상적입니다. / 족발도 기름이 완전히 빠져 담백합니다. ]
밥도 잘 먹었으니 .... 또 걸어보자 !!!
'바벨성'을 향하여 ....
바벨성 입구에서 만나 폴란드 '소년' !!
성을 스케치하고 있습니다. 잘 그렸다 칭찬했더니, 포즈를 취합니다.
크라쿠프가 정겨운 것은, 이 곳이 지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향이기 때문이지요.
그를 기리는 박물관 ??
그 분과 같은 '화해와 평화'를 사랑하는 지도자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고향 폴란드의 삶처럼 ....
수많은 외세의 침입과 전쟁의 아픈 경험들 ....
그러기에 그들은 더욱 '평화와 화해, 용서' 등의 소중한 가치를 사랑했겠지요!!!
바벨성을 돌아보고, 다시 시내로 나옵니다.
구시가의 중심인 '시장광장'
건너 편, 고딕양식으로 높이 솟아있는 ‘마리아 성당’
두 첨탑의 높이와 모양이 다른 것이 특이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두 형제가 첨탑을 하나씩 만들기로 했는데, 더 높고 멋지게 지은 형을 시기한 동생이
형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는 ......
매 정시가 되면 이 성 마리아 성당의 꼭대기에서 종이 울리고, 중세복장을 한 나팔수가 나팔을 붑니다.
13세기 타타르인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나팔을 불다,
화살에 맞아 죽은 나팔수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며, 멜로디는 나팔수의 숨이 끊긴 것처럼 갑자기 끊깁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소팽센터!! 직물회관!!
[ 아마도 이것이 야기엘론스키 대학 ?? ]
며칠 더 머물며, 쉬고 즐기고 싶은 도시입니다.
호텔도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물론 비싼 호텔이니 ....
아주 작은 호텔이어선지, 한국사람은 보기 어렵고 ....
역시 '일본' 개별여행자들이 보입니다.
1. 호텔 ; 262,000원 × 2박 = 524,000원
2. 교통비 ; 오시비엥침 왕복 20zt × 3명 = 60zt = 30,000원
3. 식비 ; 82zt = 41,000원
4. 입장료 및 간식 ; 56zt = 28,000원
5. 크라쿠프 - 프라하 기차 ; 160EU = 264,000원
계 = 88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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