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문묘’와 ‘호치민 모슬림’을 보았습니다.
어떤 자료에 의하면 ‘호치민 모슬림’이 오후에도 개방된다고 했는데, 오전에만 개방됩니다.
최소한 10시반 이전에는 가야합니다.
더운 나라여서인지, 유럽의 ‘씨에스타(siesta)’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많은 박물관 등이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습니다. 그렇다고 낮잠을 자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6월의 베트남은 정말 덥습니다. 태양도 강렬합니다. 짧은 시간 돌아다녔는데, 지치기도 하고 팔뚝은 벌써 벌겋게 타버렸습니다.
잠깐 쉬자!! ‘호치민 모슬림(능묘)’를 오다보니, 공원도 보이던데 ....
공원에 오니 ‘레닌(Lenin)’의 동상이 있습니다. 참 격세지감입니다.
많은 사회주의 국가들이 쇠퇴했고, 그들의 노선을 수정하고 있는데, 그의 동상??!!
그럼에도 반가움이 있습니다.
공원의 맞은편!! 아마도 ‘군사박물관(?)’인 것 같습니다. 글쎄??!!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가보고 싶은 곳은 아니고, 도리어 바로 옆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베트남 커피’를 마셔볼까 아님 ‘맥주’를 먼저 시음해볼까??
더우니까!!! 맥주부터 .... ‘비어 하노이(Bia HaNoi)’!!! 조금 싱거운 맛입니다.
‘서호(West Lake)’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길거리에 서있으면 늘 오토바이가 말을 걸어옵니다. 어디서 왔냐?? 어디 가냐?? 두 명도 태울 수 있다??!!
택시를 탔는데, 역시 소통이 안되는군요!!! 지도도 보여주고, 손가락질로 ....
그랬더니 서호 입구 ‘꽌탄 사원 Den Quan Thanh (眞武觀)’앞에 내려줍니다.
[ 어디든 사람들은 복을 빕니다!!! ]
호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쉬기도 하고 ....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멋진 레스토랑인지, 음식값이 너무 비싸군요!!!
[ 넘어졌는지?? 남편은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 프랑스에서 온 부부!! - 그냥 편하게 나에게 불어로 계속 물어보았던 친구!! 나는 그저 눈웃음만 .... ]
호수 주변의 관광객!! 무심코 찍었는데 .... 저들을 Sapa 여행에서 만났습니다. - 리치를 사는지??
서호 - 호안끼엠과는 다른 느낌을 기대하며 가보았는데 .... 별로??!!
하노이에 몇 개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론니 플래닛(Lonely Planet)’은 ‘베트남 민족박물관(Ethnology)’을 꼭 가보라 추천합니다.
문제는 도심에서 좀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 그래도 안가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 ....
택시를 탔는데, 7만동(?;5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베트남 전역의 여러 민족들, 소수 민족들의 삶과 문화!!
여러 박물관 중, 가장 박물관다운 곳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박물관은 늘 따분하기도 합니다.
다시 시내의 중심 - 호안끼엠 호수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을 마련해야 하는 시간!! - [땀꼭, 호아루 투어, 하롱베이, 사파투어]를 예약해야 하는데 ....
여행사들이 즐비한 거리를 걷습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여행사도 있다는데 .... 이전의 제 경험으로 서로 불편하기만 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간판!! ‘캥거루 투어’!! 아가씨들과 ‘수작’을 해봅니다. 또 나름 절충이 되기도 합니다.
내일 - [땀꼭, 호아루 투어 ; 20USD/1인]
이넘들도 ‘상술’이 좋습니다. 내일 그룹이 16명인데, 14명이 찼고 딱 2명 자리가 남았답니다. 빨리 결정해야 한답니다. ㅎㅎㅎ
[하롱베이 투어 1박2일 - 냉방기 있는 방에서 1박 ; 59USD/1인] ; 선풍기가 있는 방을 선택하면 더 쌉니다.
베트남 학교들이 방학이어서, 주말 [사파행 기차표]가 없다고!! 여기저기 전화를 해봅니다. 기다리라고 ....
[사파 Summit Hotel 1박과 사파, 박하 투어 + 라오까이 기차 4인실 왕복 ; 95USD/1인]
합리적인 가격(사실 다른 여행사보다는 싸게!! 깎기도 하고!!)에 모두 해결했습니다.
이제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 응옥 썬 사당!!!
리타이토 공원에는 베트남의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 춤을 배우고 ~~~
리타이토 거리의 음식점 Viet com!!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 집에서 가져간 커피믹스로 마무리!!!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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