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버너
엊그제 어머니댁에서 찾아왔습니다.
버리고 없을 줄 알았는데 .... 신발장 한구석에 고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 ~~~ 반가움!!!
아마도 내가 고등학교 2학년쯤!!!
아버지의 제자분이 일본을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다주신 것 !!!
그때 아버지는 등산을 좋아하셨습니다.
이넘과 함께 많은 '야영'의 기억도 .....
그러니까 ~~~ 이넘의 나이가 도대체 얼마나 된긴가 ????
족히 35년 정도는 되았것다 !!!!
오랫동안 방치되어서 ....
녹도 슬고, 노즐도 막히고 ....
우선은 노즐 청소부터 했다 !!! 막힌 노즐 뚫으려고 애 좀 먹었다 !!!
그래도 성공 !!!
석유도 채워 넣어야겠고 .... 알콜도 있어야 허는디 ~~~~
[ 펌프 패킹이 망가지기도 하고, 딱딱하게 굳었다 !! ]
이걸 닦으려면 머가 필요할까 ???
요즘은 편하게 가스버너들이 많은디 ~~~
그래도 이넘에게 더 정이 간다!!!
스웨덴에서 만든 [Optimus] 아직도 석유버너를 쓰는 사람들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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