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놀이(?)’를 해본지가 언제일까?
딸레미가 1-2살, 아들넘이 4-5살 때쯤?
아마도 지금부터 약 20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이 놀이를 약 20년만에 다시 시작한다.
사실 불편한 일이다. 짐도 많이 챙겨야 하고 복잡하기까지 하다.
여름이면 덥고, 가을이면 춥고, 겨울이면 거의 불가능하다.
어찌 보면 개고생이다.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콘도’나 ‘호텔’을 선호했다.
편하기도 하고, 쉽기도 하고, 짐도 많이 줄고 ....
편하게 놀기는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늘 생활하는 집도 ‘아파트’인데, 나가서도 똑같은 콘도나 호텔!!
콘크리트에 살면서 오랜만의 휴가도 같은 콘크리트!!
또 늘 생각은 그렇게 하지만, 시간에 쫓기고 귀찮기도 하고 ....
그럼에도 이 ‘개고생(?)’ ‘놀이(?)’는 나름 묘한 매력이 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
장비들도 정말 좋아졌다. 그 옛날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
또 그 품질들도 놀라보게 좋아졌다. 그만큼 또 비싸기도 하다.
1. 텐트 ; 이넘도 건 20년쯤 되었겠다. 새로 장만을 해야 할 것 같다.
대부분 6-7인용, 7-8인용의 ‘오토캠핑’용 대형텐트를 선호하는 것 같다.
글쎄??!! 우리에게는 넘 무거울 것 같고, 또 넘 크다!!
또 캠핑장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만 가능할 것 같다.
우리야 잠자는 공간만 필요하니까!! 산악용으로 3-4인용!!
플라이를 치면, 물건 보관 공간도 충분할 것이다.
2. 타프(Tarp) ; 젊은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영어라는 언어가 우리의 생활이 되었는지??
아님 이 문화도 외국에서 온 문화이기에 그런 것인지??
또 영어로 표현하믄 좀 ‘폼(?)’도 나남??
Tarpaulin의 준말인 것 같다. 우리말로 ‘방수천’
3-4m 짜리면 충분한 생활, 취사 공간이 될 것 같다.
3. 몇 년 전쯤에 사용했을까?
그동안 종종 사용했던 것들!!! 사용 가능한 것들은 다시 잘 챙기고!!
필요한 것들은 다시 보충해야겠다.
4. 화대로와 BBQ 판!! 캠프화이어, 또 고기도 구워먹고!!
참 잘 만들었다!! 좀 비싸기는 하다.
옛날 쓰던 장비들을 창고에서 찾아본다.
한두 가지는 아직도 쓸 만하다.
어디로 가 볼까?? 가봐야 할 곳이 많다 !!!!
아직 소품들이 준비가 부족하다. 언제쯤 가능할까??!!
우선 딸레미 수능은 끝나고 ....
1. 텐트 ; 코베아 알파인 3 - 42만원
2. 타프 ; 콜맨 헥사 - 13만원
3. 키친테이블 ; 콜맨 - 13만원
4. 테이블 ; 버펄로 - 8만원
5. 화로대 ; 캠프맨 - 26만원
6. 랜턴 ; 코베아 겔럭시 - 6만원
; 코베아 후레쉬 - 3만원
7. 스토브 ; 코베아 - 5만원
8. 온수보일러 ; 새로나 - 22만원
9. 침낭 ; 로엠 2개 - 44만원
10. 버너 ; 코베아 부스터 플러스 ; 13만원
[ 지름신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물품 ]
11. 준우 제니스 DX ; 리빙쉘 99만원(공구)
12. 랜턴 ; 페트로막스 석유랜턴 - 20만원(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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