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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자유로운 글쓰기

by 초보어부 2010. 7. 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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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전주를 들러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참 오랜만에 가본 전주였습니다. 많이 변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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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하면 무엇이 생각날까??

아이들 어렸을 적, 변산반도을 들렀다 전주에 와서 잤던 일!!

전주 관광호텔(?)과 그 주변!! 시장통의 ‘콩나물 해장국집’!!

 

더 먼 옛날에는, 대학시절?? 전주 버스터미널에 화장실이 있었고,

그 화장실에 한문으로 W.C ‘다불유시(多不留時)’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붙어있었는데!!

 

아주 먼 옛날, 고등학교 시절??? 정확히는 재수시절!!!

전주에 살던(아마 시 외곽?? 봉동??) 친구 녀석 집을 놀러갔던 기억!!

당시 누에를 키우던 녀석의 집!! 소여물을 쑤던 아궁이가 달린 방!!

그것이 나에게는 진한 농촌 모습의 체험이었던 기억!!!

겨우 술을 배워, 소주 한두잔을 마실 줄 알았던 나였지만!!!

그 친구의 동네친구들은 소주를 댓병으로 .... 대접에 마셨던 기억!!

지지 않으려고, 대접의 소주를 받아 마셨던 나!! 아마도 고통스런 밤이었겠지!!

 

 

시내 어디쯤이었을까??

막걸리를 한주전자 주문하면, 따라 나왔던 ‘수십 가지의 반찬들’!!!

술을 더 주문하면, 더해지는 반찬!! 참 놀라웠고, 풍성했던 기억!!

 

그때만 해도, 전주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다!!

전주 한옥마을!! 하긴 옛날에는 대체로 이런 분위기에서 살았으니까.

어렸을 적의 추억들!!!

 

 

 

 

시간이 없어, 근처에서 '비빕밤'으로 저녁을 때우고 !!! 급히 한옥마을을 둘러 보았습니다.

 

 

 

참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오후 7시, 이곳을 설명하는 문화해설사를 따라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투어'가 있군요!!

참 좋은 일입니다.

 

 

 

 

 

 

 

 

참 잘 보존하고, 잘 가꾸었군요!! 평소에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살아있는 곳(?)'이라 더 정감이 갑니다.

시간이 되면 천천히 돌아 볼 수 있었을 텐데 ....

 

아마도 이 곳에 '실개천'이 흘렀었나 봅니다. 개천을 복원하지는 못하고 .... 상징적인 의미로 !!!

작은 수로를 만들었습니다.

청계천보다 낫군요!! 유지 비용도 많이 안들 것 같고 !!!!

 

날이 저물자 운치가 더해 갑니다.

 

 

 

 

 

 

조명과 함께 한옥의 아름다움이 더 합니다.

그러나 춥기도 하고, 생활하기에 불편하기도 하고 .... 요즘은 이런 것들을 보완했다고 하는데 ....

 

 

 

 

한옥과 커피?? 나름 독특한 맛이 있군요!! ㅎㅎㅎ 

 

 

 

 

 

 

다음 번 기회가 되면, 이런 한옥에서 하룻 쯤 머물러 보고 !!!

툇마루에 앉아 햇살로 누려보고 ....

 

다음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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