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산행 때는 무릎의 강한 통증으로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 산 아래 야영장에서 하루를 묵고 ....
여기까지 왔는데 .... ㅠㅠㅠ
동학사 주차장에서 바로 천정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천천히 걷습니다.
매일 산행을 하시는 동네 어르신들이 이 길을 주로 이용하시는군요!! 당연히 입장료도 내지 않습니다.
또 생각보다 힘든 산행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천천히 무릎을 달려면서 산행을 합니다.
남매탑을 향하여 !!!!
[주차장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 모텔이 보이는 입구]
약 한시간을 오르니,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남매탑 쪽과 장군봉 쪽으로 갈라지는군요!!
장군봉은 넘 멀고 .... 오늘은 간단히 남매탑 쪽으로 ....
이쪽 코스를 오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매탑을 향해 갑니다.
숨 한번 돌리고 .... 남매탑을 향해!!!
남매탑에 왔습니다. 아주 초딩스러운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군요!!
산중턱에 자리해 있으니, 아랫쪽 경치도 별로 입니다.
여기서 또 여러 갈래가 있군요!! 남매탑 아래 작은 암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려다 보이는 곳이 삼불봉이군요!!! 저기까지 가볼까?? 아니요!!! 무리일 것 같습니다.
그냥 여기 남매탑에서 잠시 쉬고, 동학사 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대부분 산악회 회원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곳이군요!! 야외 밴치가 넓직합니다.
무리를 해서 갑사까지도 가보고 싶었지만, 다시 동학사로 돌아오려면 택시를 타야하고 ....
마음을 접고 .... 동학사 쪽으로 하산!!!
동학사 바로 입구쪽으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의 동학사!!
가을 끝자락의 동학사를 잠시 둘러보고 ....
불심에 정진하는 비구들의 모습이 가끔 보입니다.
동학사 매표소를 거쳐, 주차장 - 야영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영장에 돌아와 늦은 점심을 해먹고 .... 철수!!!
밤나무 장작이라는데 .... 다음 야영을 위해 3묶음을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