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야영장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지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이렇게 가면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 ....

또 이런 상황에서 그만 두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하지만 ....

그래서 보내줄 수 없다고 하지만 ....

나로 인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위해서!!!

이즘에서 정리를 하고자 하는데 ....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마눌!! 혼란스러우면 지리산 둘레길을 걷자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 이제 캠핑장들이 문을 닫는 시기군요!!!

아~~ 지리산은 넘 멀다!! 오랜만에 계룡산이나 가보자!!

 

동학사야영장은 열려 있군요!! 아주 작은 야영장입니다.

국립공원 야영장 같은데, 관리하시는 분이 임대하여, 사설 야영장처럼 운영이 되나 봅니다. 

아 ~~ 이제 텐트치기도 힘든데 ~~~ 폴딩은 아직도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ㅠㅠㅠ

 

도착하자마자 텐트치고, 배도 고프고 ~~~~

 

 

 

 

 

 

이제 금방 어두워집니다. 오늘 메뉴는 훈제오리군요!! 색다른 맛입니다.

 

 

 

 

유난히 장기 캠퍼들이 많군요!! 싸이트를 구축해놓고 주말에만 들어 온다고 ....

한달, 또 6개월 씩 ~~~

다닥다닥 한 20동 쯤 칠 수 있을까??? 아주 작습니다.

 

 

 

 

 

모닥불 놀이는 늘 즐겁습니다. 야영장에 장작이 준비되어 있군요!!

한 묶음에 만원 - 하룻밤 내내 즐길 수 있는 양입니다.

 

 

 

 

이제 많이 추워졌습니다. 난로 없이는 춥습니다. 짐이 많아졌군요!!

 

상황을 지켜보며, 또 함께 논의하며, 가닥을 잡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 ~~ 많이 무거운 일도 아닌데 ~~~ 왜 감당을 못하는지??

뭘 해야 행복할지???  내 자신이 참 바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