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바깥 공기는 적당히 쌀쌀하고!!
야외활동 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 또 봄은 어디까지 왔을까?? 봄을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보령시 - 보령댐!! 댐 아래 호젓한 벚꽃길이 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번잡스러운 곳을 싫어하는 우리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 아닐까??
내비게이션에 입력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21번 국도는 늘 여유롭습니다. 이제 국도를 벗어나 지방도로 들어섰는데 ....
길이 아주 좁군요!! 그래도 잘 찾았습니다. 보령댐 아래 [물빛공원(???)]
잉~~~ 서울 여의도도 벚꽃이 만발했다는데~~~
여기는 꽃망울도 아직 맺지 못했군요!!! 아~~~ 이런 실망스런 일이!!!
봄이 아직 안 왔습니다.
발길을 돌려 무창포로 향합니다.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한다는데 ....
주꾸미는 1Kg 3만5천원, 도다리는 2만4천원입니다.
오늘은 도다리로 .... 아래 수산센터에서 사서, 1만원으로 요리를 해주는 2층 식당으로!!
마눌은 열심히 회를 먹고, 글쎄??!! 나는 생선회보다는 찌개가 더 좋습니다.
무창포해수욕장을 함 둘러보고, 한적한 곳을 찾습니다.
무창포 바로 위, 용두해수욕장이 조용하고, 해송 숲도 있다고 해서 왔는데 ....
곳곳이 공사중이군요!! 또 트레일러를 끌고 들어갈 만한 장소도 마땅치 않습니다.
계속 올라와, 대천으로!!!
대천해수욕장 맨 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별장들이 많군요!!
주말이나 여름에만 오는지 .... 집들이 모두 조용합니다.
갑자기 사량도 집이 걱정이 되는군요!! 가본지가 한 달이 넘었는디~~~~
트레일러가 생긴 이후로 더 못가보고 있습니다.
서서히 해가 넘어가고, 날이 저뭅니다.
우리는 또 불장난을 하지요.
오늘도 식사는 식당에서 해결했고 .... 요리할일도 없고!!
살짝 쌀쌀하기도 합니다.
캄캄한 밤!! 한적한 곳을 찾는 데이트족(?)의 차량만이 가끔 들어왔다 나갑니다.
우리가 방해했남???
DMB 안테나는 잘 작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 띠어 와서 뉴스도 보고 ....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 길거리에서 하룻밤이었습니다.
맨날 노숙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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