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봄이 서서히 오는 가 봅니다. 그럼에도 마음은 아직도 춥습니다.

혹독했던 지난겨울!!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휴일마다 아들, 딸을 챙겨야 했습니다. 각자 자취생활을 합니다.

잘 살고 있는지 가보기도 해야 하고, 필요하다는 물건, 음식들도 보내줘야 하고!!

 

오랜만에 우리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늦은 아침, 코발트를 달고 가까운 곳으로 나가봅니다.

공주 마곡사!!

 

조용한 경내를 둘러봅니다. ‘석탄일’이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 ....

벌써부터 등을 달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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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큰절이군요!!

과거에도 와본 절인데 .... 기억이 없습니다.

 

봄기운을 많이 느낄 수는 없었는데 ....

쑥을 캐는 아줌마들의 모습에서 .... 봄은 왔나 봅니다.

 

백범 선생님이 이 사찰에서 ???

그런 역사가 있었나??!!

 

오래된 건물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군요!!

 

 

오랜만에 ‘짧은 등반’도 해보았습니다.

무릎이 많이 나아졌나봅니다. 통증이 덜 하군요!!

그럼에도 불량체력(?) 무리하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마곡사 주차장!! 아주 큰 주차장입니다. 무료이기도 하고요.

정말 잘 관리되는 시설의 화장실도 있고, 심지어 더운 물이 나오기까지!!

그러면 자리를 펴야지요!!

 

 

 

 

 

 

 

 

 

 

 

이번에는 어닝까지도 펼쳤습니다. 분위기가 훨 좋군요!!

 

저녁은 늘 간단 모드!! - 집에서 먹던 밥과 반찬, 훈제오리고기!! 그리고 과일!!

번잡스러운 것이 싫습니다. 

 

 

 

음악도 듣고 .... 늘 혼자 집을 지키던 녀석!! 요즘은 날씨가 좀 풀려, 같이 다닙니다.

등산을 하고 나니 녀석이 넘 힘들었나 봅니다!!

 

 

 

 

 

 

 

주차장임에도 나름 분위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