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둘째 날!!
도동에서 출발,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돌아봅니다.
사동을 지나 통구미로!! 몽돌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청 큰 몽돌이군요!!
해수욕이 가능할까??
참 험한 지형이군요!! 도로를 내는 일도 쉽지 않았겠습니다.
또 곳곳에 터널도 뚫었군요!! 훨씬 편해지기는 했습니다.
차에 앉아 가이드의 설명을 듣습니다.
거북바위!! - 잠시 내려 바위를 돌아봅니다. 인증샷!!
향나무 자생지!!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아래는 마치 버섯 같기도 하고!!
[각도를 잘 정하고 보면, 마치 입을 벌리고 있는 사람 얼굴!!??]
남양을 지나, 도동의 정 반대쪽 태하에 도착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태하등대 쪽으로 오릅니다.
꼭대기에 오르니 ~~ 오래된 도르래(??)가 보입니다.
이넘도 텔레비전에 나온 넘이라 합니다. 무릎이 아파 산을 오르내리지 못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이 도르래에 타워놓고, 자신은 산을 올라 기계를 작동하여 할머니를 올렸다는!!
와 ~ 우 ~~ 상당한 각도인데 .... 안 무서웠을까??
아직도 할머니는 그곳에 사셨습니다.
그 집 앞에 서있는 향나무!! 평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오랜 수령의 나무라 합니다.
그분 집을 지나, 등대쪽으로 ....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못하는 곳은 늘 아름답습니다.
멀리 현포항도 보이는군요!!
지정된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선 꼭 포즈를 취해야 합니다. ㅎㅎ
오솔길을 돌아, 바닷가로 내려옵니다. 올라갈 때 보았던 계단으로!!!
아름다운 배경마다,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 줍니다.
이번만큼 마눌과 같이 찍은 사진이 많은 적이 없습니다.
태하를 둘러보고, 예림원으로 향합니다. 잘 꾸며진 분재원이군요!!
이제 나리분지로 향합니다. 나리분지!!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를 했는데 ....
나리분지 전망대도 가보지 못하고, 점심만 먹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오전 내내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나!! 그래도 함께 한 분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호주 퍼스에서 온 친구!! 뚱뚱한 몸에 잘 따라옵니다.
사투리 발음(??) - 호주 영어에, 사투리까지?? 알아듯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커플 때문에도 재미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일주도로의 끝까지 달렸습니다. 천부리 끝 섬목선착장까지!!
관음도와 연결되는 다리도 공사중입니다.
일주도로도 2-3년 내 완공 될 예정이라 합니다. 가이드는 그때 꼭 다시 와 보라 합니다.
[점심만 먹고 나온 나리분지!!]
이제 차로 도는 일정은 끝났습니다.
천부에서부터 내수전까지는 트래킹!! 약 1시간 20분 정도!!
너무 긴 거리도, 또 짧은 거리도 아니 .... 그래서 걷기에 좋습니다.
차를 돌아가 내수전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우리는 트래킹 시작!!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 .... 숲도 즐기며,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 ~~ 불량체력!!
내수전에 나오니 또 다리가 오징어 다리가 되는군요!!
[내수전에서 보이는 죽도!]
이제 다시 차를 타고, 오늘의 마지막 여정인 봉래폭포로 향했습니다.
울창한 삼나무 숲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폭포 주차장에서부터 걷는데 .... 쉽지가 않군요!! ㅠㅠㅠ
[폭포수를 다 받아 마시면, 배가 좀 나올까??]
꽉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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