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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외출 - 송악저수지

불량농부 , 초보어부의 CAMPING

by 초보어부 2011. 6.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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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가 지났나요?? 낮이 정말 깁니다. 오후 8시가 넘어야 어두워지는군요!!

그래서 늦은 시간, 잠시 야외 나가기도 좋습니다.

오후!! 멀리는 못가고 .... 인터넷을 검색, 가까운 송악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상황이 어떨지??

트레일러를 설치할 수 있을지?? 혹 좁은 길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지??

그래도 막무가내 정신으로 ....

검색했던 휴게소를 찾고, 저수지 순환 오솔길을 찾았습니다.

 

적당한 곳이 있군요!! 물이 많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쯤이면 저수지의 물을 많이 빼지요!!

우선은 논에 물을 대기 때문이고, 여름 홍수를 대비하기 때문이지요.

 

 

 

 

 

 

 

 

 

마눌은 그늘에서 책을 보고, 편안한 시간을 즐기고 ....

나는 옛날 장비들(10년은 된 것 같음), 민물낚시 장비를 펴보았습니다.

그대로 잘 있군요!! 바늘만 교환하면 될 것 같은데 .... 가까운 곳에 낚시점이 없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포인트를 모르니, 또 물이 많이 빠져 .... 그냥 트레일러 앞에 자릴 잡았습니다.

수심이 50센티 정도 밖에 나오질 않는군요!!

 

 

 

 

 

 

피라미가 버글버글 하군요!!

떡밥 미끼를 던지니, 내려가기도 전에 덤벼듭니다.

다른 미끼는 준비하지 않았고 .... 그냥 즐기기로 ....

 

 

 

 

 

 

 

멍텅구리 낚시에는 20센티 떡붕어도 올라옵니다.

나름 손맛이 있습니다. 녀석의 얼굴만 보고, 방생!!

 

 

 

 

 

 

낚시를 하든, 산행을 하든 .... 뭘 하면 좋았습니다.

그러나 캠핑만 할 때는 안절부절 했습니다.

짧은 외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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