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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세천??

불량농부 , 초보어부의 CAMPING

by 초보어부 2011. 7. 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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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 매일 폭염이 계속 되는군요!!!

일터에서나 차 안에서는 냉방이 되는데 .... 집에서는 냉방기를 사용하기가 좀 ???

그래서 그냥 지내는데 .... 정말 덥군요!!!

 

짧은 하루 휴식!!! 멀리 가기도 어렵고 .... 인터넷으로 여기저기를 검색합니다.

항공사진이 나오니 대충 감은 잡을 수 있고 ....

그냥 가보는 거지요!!!

 

천안에서 공주로 내려가는 629번 국도와 아산에서 내려오는 623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 쯤!!

천안시 풍세면 !!!

집에서는 10-20분 이내입니다.

 

 

 

 

 

   

그냥 개울입니다. 아마도 광덕산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겠지요!!

그렇게 맑고 깨끗한 물도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멀리 가기는 어렵고 .... 함 도전해봅니다.

 

동네 할머니들, 할아버지들을 위해서 텐트가 쳐져 있습니다.

아마도 여름 내내 여기서 쉬시는 듯합니다. 좋은 생각이 아닐까?? 더운 집보다는 ......

그리고는 한두 텐트가 보입니다. 차들은 많은 데 .... 아마 놀다가 돌아갈 예정인 듯!!!

모두 가까운 곳에서 온 사람들이겠지요!!!

 

 

 

재미있습니다. 텐트는 두개를 서로 연결했고 .... 앞쪽은 할아버지들, 뒤쪽은 할머니들 ㅎㅎㅎ

가운데는 식당도 되고, 놀이터도 되고 ....

 

 

 

 

 

 

 

 

트레일러를 펴놓고, 물가 그늘에서 발 담그고 놀았습니다.

간이 의자를 물속에 반쯤 잠기게 놓고 .... 책도 읽고 ....

옆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놉니다. 그늘 막에선 부모들이 고기도 굽고 ....

아이들이 수영하며 노는데 .... 깨끗한 물은 아닐 것 같은디 ~~~~ 걱정도 됩니다.

 

 

 

 

 

 

 

 

밤이 깊었는데 .... 많이들 돌아가고 .... 젊은 대학생 녀석들 한 무리가 밤새 ~~

~~~ 저 녀석들이 대학생들이란 말인가??

물가에서 밤새 술 마시며, 떠들고 .... 주변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

폭죽도 터트리고 .... 저 넘들을 많이 배운 넘들이라 할 수 있을까???

참지 못하고, 가서 한마디 하려는데 .... 마눌이 한사코 말립니다.

건너편에 계시는 동네 어르신들도 가만히 있는데 ....

 

 

 

아침에 일어나 그들이 놀던 자리를 보고서는 정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기를 굽던 철판하며, , 빈 술병, 음식물 찌꺼기 ~~~~

~~~ 절망스러웠습니다. 저들은 뭘 배우나??? 지성인???

 

나름 천안시에서 관리도 하는데 ....

화장실(물론 푸세식??!!)과 주변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왔다 가시기도 하고 ....

쓰레기도 한곳에 모아져 있고 ....

 

정말 문제는 개수대가 있는데, 물이 안나온다는 것이다. 지하수 펌프가 작동을 안하남 ????

다음에는 작동을 할까??

 

 

 

 

시간이 없을 때는 가끔 와서 쉬다 가기도 좋을 듯 한데 ....

분위기가 이 정도이면, 도리어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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