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임브라에서 출발하여, 파티마를 보고 .... 또 오비두스에도 잠시 .... 오늘은 나자레까지 가보기로 했다.
오비두스는 숙소를 찾기에는 너무 작은 도시!!
오후 4경 나자레에 도착했는데 .... 차가 엄청 밀린다!! 아 ~~ 오늘이 일요일이구나!!
그럼에도 무슨 이유로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
차도 엄청 밀리고, 숙소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나자레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
론니에도 나와있지 않고, 인터넷 검색의 기억으로만!!!
우선은 절벽 윗쪽에 가보았다!! 오늘 정말 사람들이 많다!! 일본 단체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곳에 오지 않을 것 같은데 ....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해변!!
그렇게 긴 해변은 아니지만 .... 해변을 따라 음식점, 카페들이 즐비하다. 마치 우리의 대천해수욕장 같다!!
아마도 이 곳이 수도 리스본에서 가장 가까운 모래사장 해변인 듯 하다!!
어퍼타운의 끝 등대!!
엄청난 인파에 정신을 빼앗기고, 점심을 제대로 먹지 않은 탓에 .... 짜증이 났다!!
아 ~~ 오늘은 대충 자자!!
벌써 날도 저물었다!!
차를 천천히 몰며 기웃거리는 우리가 숙소를 찾는 모양으로 보였나 보다!! ㅎㅎ
그래요!! 우리 숙소를 찾고 있어요!!
삐끼 아줌마가 다가오더니 방 깨끗하고 좋단다!! 주차도 무료란다!! ㅎㅎ
그래요 ~~~ 저기까지만 함 가보고 나서 결정할께요!! 기둘리세욤!!
해변가에 이런 형태의 숙소가 아주 많은 것 같다!! 한두 군데 들러서 방도 살펴보고 .....
대부분 1박에 30유로 어간!!
그러다가 발견한 모텔(?? / 이름도 모른다!!) ~~~
아침불포함 25유로란다!!
그닥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지져분한 것도 아니다!!
오늘은 걍 여기서 자자!! - 마눌은 불만스러운 눈치다!! ㅠㅠ
정말 관광지 다운 음식점들이 많다!!
음식에는 성의가 없고 .... 상대적으로 비싸기도 하고 ....
아 ~~ 여기는 버터와 빵, 치즈, 올리브가 따로 나온다!!
대충 먹고, 빵을 집어 들었더니, 아줌마 따로 계산한다. ㅠㅠㅠ
여행을 하면서는 심하게 배가 고프면 안된다!! 짜증도 나고, 여행이 고역이 된다!!
제때 먹자!!!
기운을 회복하고, 거리를 걷자 우리가 찾던 호텔이 모퉁이를 돌자마자 나타난다!!
호텔 마레(?)였남?? 하루 40유로 정도의 좋은 호텔이었는데 ㅠㅠ
아 ~~ 이런 ~~~ 조금만 더 돌았으면 ~~~
늘 성급함이 문제이다!!
그렇게 볼거리도 없다!!
포르투갈 여행자들이 왜? 이 곳에 오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리스본에서는 모래 해변을 보기 위해서 오는 곳인 것 같고 ....
그렇게 볼꺼리나 즐길꺼리가 없는 곳이다!! ㅠㅠ
다음 날 아침!! 도심의 버스 정류장!! 몇 분의 노인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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