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과스

 

 

지룽(기룽)에서 버스를 타고, 지우펀을 지나 진과스까지!!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다!!

 

타이완의 날씨는 변화 무쌍하다!! 예류, 지룽을 지날 때는 햇빛이 났는데 ....

진과스에 오니, 어느 덧 구름이 끼고, 해무가 가득하다가, 비가 내린다!!!

타이완 여행에서 우산은 필수!!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언제든지 가지고 다녀야 한다!! ㅋㅋ

 

아 ~~ 옛날 금을 캤던 광산이라고 하는데 .... 생각보다 깨끗하고, 분위기가 환상이다!! 몽환적인 분위기????

바람도 신선하다!!

 

 

 

 

 

광산 입구, 인포에 들러 우선 안내책자를 받아 들고 .....

 

아 ~~ 일하시는 아저씨!! 시간이 없단다!! 5시면 문을 닫는다고 .... 우선은 박물관부터 가보란다!!

지도의 박물관과 시계를 가르키시며 하시는 말씀!!! 물론 눈치로 알아들었다!! ㅎㅎㅎ

잉??? 지금 시간이 4시 반이 넘었는디 ~~~~

 

우 ~ 쒸 ~ !! 여기는 왜 이렇게 늘 일찍 문을 닫냐?? 불만 불만!!!

 

 

 

 

옛날의 흔적일까?? 좁은 철로를 따라 우선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 곳이 금 광산이었다는 사실!!! 멋진 부조다!!

 

 

 

 

 

전시관 2층에는 황금을 만져보도록 전시하고 있다!!! 이게 약 200Kg????

관광객 모두, 저걸 만지며 기념 사진을 찍는다!! 그런 이런 크기의 금을 언제 직접 만져 보겠냐?? ㅎㅎ

 

아래 보이는 숫자는 뭔감?? 대만 돈으로 약 3.3억원?? 그럼 우리 돈으로는 120억원???

정말인감??? ㅋㅋㅋ

 

 

 

 

 

옛 광산의 흔적을 텐데, 나름 잘 보존되어 있다!! 광산 터널에 공기를 불어 넣던 컴프레샤??!!

아 ~~ 시간이 아쉽다!! 천천히 놀면서 돌아보면 좋을 텐데 ....

 

 

 

 

 

박물관을 보고 나오니, 5시가 넘었다!! 광산 체험관도 문을 닫았다!!

머 ~~ 꼭 광부체험 해보지 않아도, 분위기만으로도 좋다!!!

 

 

 

 

 

 

 

아 ~~ 얼마나 예술적인 감각이냐?? 안내판을 녹슨 철판으로 ....

광산이 광산 같지가 않다!! 도리어 한적한 예술촌에 온 느낌!!! 나만 그런감???

우리의 태백이나 정선은 이런 분위기는 아닌데 ..... 금광과 석탄광산의 차이인감???

 

 

옛날 광부들이 먹었던 도시락을 재현해서 판다는데 .... 넘 비싸다!! 한국, 일본 관광객이 많이 오나보다!! ㅠㅠㅠ

밥 먹을 시간도 아니고 .... 그렇다고 남들처럼, 기념으로 가져 가기도 그렇고 .... 구경만!!!

 

 

 

 

 

옛 일본 가옥들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이 곳에도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다. 금은 그들이 다 가져가고, 현지에는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만 남아!!!

 

 

 

 

 

참 독특한 분위기다!!! 한참 동안이나 버스를 기다려야 했지만 ...... 분위기에 젖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