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에 왔습니다. 단수이선을 타고, 마지막 종점까지 오면 되지요!!
역사를 나와 단수이 노가(라오제)를 찾았습니다.
신호등 간판에 라오제 표시가 있어, 그 길을 따라 걸었는데 .... ㅠ ㅠ ㅠ
영 ~~ 분위가가 아닙니다. 분명 라오제 표시 간판을 쫓아 왔는데 .....
한참을 걷다가, 지나가는 초등학생들이 있어서리 ~~~ 라오제?? 라오제??
ㅎ ㅎ ~~ 녀석들이 따라오라더니,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라오제!! 라오제!!
아 ~~ 감사 감사!!! 아는 단어 하나로도 소통이 되지요!! ㅋㅋㅋ
친절한 녀석들!!!
아이들이 가르쳐 준 길을 따라 내려와 보니, 우리는 엉뚱한 길을 따라 벌써 라오제의 끝까지 와 있었습니다.
머 ~~ 다시 역으로 까야 하니 ~~ 상관은 없지요!!
돌아가는 길에 라오제를 경험하면 되니까 !!! ㅋㅋ
당신은 누구시지요??
이 동상이 보이면, 라오제의 끝 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음식점 [홍루] 간판이 보이는군요!! 골목 길을 상당히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음식 값도 만만치가 않군요!! 최소한 4-500원!! 기본 메뉴를 선택하려면 600원/1인 정도는 예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쎄!! 새로운 곳에 와서, 호사도 함 경험해보려 했는데 ....
많이 먹지 못하고, 먹기를 별 즐기지도 못하니 ~~~ 걍 ~~~ 페스!!! 골목 올라가기도 힘들다!!!
그럼 우리에게 여행은 뭘까???
강변(?)쪽으로 나와 보았습니다. 시원하군요!!
글쎄?? 여기 정도면 나름 근사한 카페 정도는 있어야 되는데 .....
없는 것인가? 아님 우리가 못 찾은 것인가??
배가 보인다!! 또 바로 출발할 것 같다!! 근처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걍 배에 올랐다!!
빠리가는 배이겠지!! 무작정!!
여행만 하면,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 가는지??!! 벌써 날이 저문다!!
멋진 곳이다!! 밤에 오길 잘한 것 같다!!!
신나는 음악소리에 눈길이 간 곳!! 멋진 요트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아 ~~ 요트!! 우리 딸레미가 언젠가는 사준다고 약속했는디 ~~~
그래서 오래 살아야 하는디 ~~~~
정말 아쉽지 않은가?? 이 정도의 분위기이면, 근사한 카페가 아님 작은 찻집이라도 있어야지 ~~~
좀 허무한 느낌이다!!
또 불안하다!! 넘 늦게 왔는지?? 배 운행도 파장 분위기!! 이거 놓치면 어떻게 돌아가지??? ㅠ ㅠ
운행시간 안내 이런 것 못 봤다!!
글쎄!!?? 좀 아쉽다!! 거의 같은 분위기다!!!
계속되는 우리가 별 즐기지 못하는 길거리 음식들!! 대부분 또 같은 메뉴들!!
오징어라도 시도해 볼 껄!!! ㅠ ㅠ ㅠ
대신 호텔에 돌아와 ~~~ 사랑하는 맥주!! 내 사랑 코냑!!
근디 이번 여행은 정말 실패다!! VSOP 코냑을 구입했는데 .... 중저가, 내가 숙면을 위해 구입한 것이니,
꼭 고급 코냑일 필요도 없었는데 .... 또 작은 병을 구입했는데 ....
잘못된 선택이었다!! 향도 좀 구리고 ....
이번 여행!! 꼼꼼히 챙기지 않았더니 ~~~ 실패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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