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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빌딩

중국, 일본, 대만

by 초보어부 2012. 6. 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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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 비탄과 우라이를 다녀왔고 ..... 캬 ~~ 이젠 힘들다!!

서둘러 다니지 않았는데 .... 그럼에도 힘든 것은 나이 탓일께다!! ㅠ ㅠ

 

그럼에도 아쉬운 마지막 밤을 위해서, 찾아 간 곳 - 101빌딩!!

MRT 시정부청사역에서부터 걷는다!! 아이고 다리야!! 아니 발이 아프다??!!

이넘의 어울리지 않는 쪼리 때문에 ~~~

그래도 어쩌랴 ~~ 걸어야지!!

 

대만의 또다른 모습이다!! 호화로운 백화점들!! 쇼핑에는 별 취미가 없고!!

다행히 마눌도 별 관심이 없다!! 명품에도 관심이 없다!! 감사 감사!!

백화점을 대충 둘러 보았다!!

 

 

 

 

 

 

일본여행 때도 그랬고 .... 백화점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찾는 곳!!

지하 식당가!!

먹거리가 마땅치 않을 경우, 백화점 지하 식당가는 한끼를 해결하기 좋은 곳이다.

 

 

 

 

 

 

 

대만이라는 나라가 참 신기하다!!

한국음식도 자기들의 취향대로 만들었다!!

 

마눌이 눈을 떼지 못했던, 채식 뷔페??!!

 

 

 

 

아 ~~ 오늘 저녁!! 우리는 애국자가 되었다!!!

한국 음식점이 보였기에, 더이상의 생각과 고민 없이 .... ㅋㅋㅋ

 

ㅎㅎ 평소에는 시도하지 않던, 떡볶이까지!! ㅠ ㅠ

 

 

 

 

 

조금은 어설프기도 하지만, 아 ~~ 고향의 맛이다!!

왜 외국에서 한국음식을 만나면 이렇게 반가울까??

부실한 점심에, 저녁을 잘 먹고 .... 101빌딩을 향하여 ~~~

 

 

 

 

 

 

아 ~~ 빌딩 전망대에 오르는 시스템을 보니, 성수기에는 엄청 붐비나 보다!!

그래도 나름 줄이 길다!!

입장권을 구매하는데 .... 91층 옥외 전망대는 닫았단다!!! 언제 여는디요??? ~~ 모른단다 ~~~

머 ~~ 예상했던 일이니까!!

 

사실 미국 엠파이어 스태이트 빌딩 옥외 전망대도 .... 나갔다가 추웠던 기억 뿐이 없다!!

실내 전망대만 보면 되지 머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는데, 안내양 아가씨!! 엘리베이터에 대한 소개를 중국어, 영어 - 또 머 있었남??

엄청나게 빨리 소개한다!!

하긴 매번 같은 말이고, 기계처럼 반복해야 하니까!! ㅎㅎ

또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이 37초(?) 뿐이니까!! ㅎㅎ

 

 

 

 

 

 

전망대에 올라, 먼저 우리가 다녔던 곳들을 살펴본다!!

대충 한바퀴를 돌자, 날이 어두워진다!!

 

근디 ~~ 아까부터, 사람들은 오디오 가이드를 들고 다닌다!! 잉 ~~ 나는 왜 저게 없지???

한바퀴를 돌고, 다시 입구쪽에 오자!! 오디오 가이드 데스크가 보인다!!

한국어 주삼!!!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도 있고,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즉!! 입장만 하면 공짜다!!

입장권 한쪽 귀퉁이가 이 오디오 가이드 쿠폰이었다!!

 

아 ~~ 그럼 첨부터 다시!!!

 

 

 

 

 

 

 

 

그렇게 다시 한바퀴를 돌자!! 이제 날이 완전히 저물었다!!

타이베이의 야경을 감상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안 ~~ 녕 타이베이!!

다시 올께!! 가까우니까, 또 올께!!

 

 

나오면서, 이 높은 건물의 균형을 잡아 준다는 제동기도 보고!!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고 .... 아 ~~ 101빌딩 지하에도 가보자!!

아까 들렀던 백화점 지하와 유사한 모습!! 어 ~~ 여기도 푸드코트가???

 

 

 

 

 

아 ~~ 결정적인 것은 이 곳에 딘타이펑 분점이 있군요!!

배가 넘 불러, 고민고민 중인데 .... 이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군요!!

만두 먹어보려면 날 새게 생겼습니다. ㅠㅠㅠ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사람이, 식당 앞에 가득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 그래 다시 온다니까!!!

 

 

 

 

 

 

호화로운 타이베이의 밤 경치를 만끽합니다.

 

 

 

 

 

 

낼 아침이면 천천히 아침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토요일, 차도 밀릴 것 같고 ....

타이베이와 주변!! 5박 6일이면 충분하겠습니다.

우리는 온천(양명산)과 마오콩을 놓쳤는데 .... 좀 서두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아쉽습니다.

아쉬움과 느낌을 나누며, 마눌과 밤 늦도록!!

 

 

 

 

 

먼 ~~ 대단한 술꾼들 같다!! 여행기에 매번 맥주가 빠지는 날이 없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숙면을 위한 영양제임!!!

 

글쎄?? 지금까지의 여행 중에서 가장 고민(?)/생각(?) 없이 다닌 여행이었습니다.

타이완을 잘 몰라서일까??

특별히 역사적 의미나 사건 사고와 관련이 없는 여행지라 그랬을까??

어쨌든 별 고민이 없었습니다. 그냥 잘 보고, 잘 놀고, 천천히 다니고 .....

 

마눌은 아주 좋았다 합니다. 담번에는 타이완 일주로 오자고 합니다.

그렇지요!! 담 번이면 이제 타이완 일주를 해야겠지요!!

 

그럼에도 시간을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업짜가 되었으니, 일에서는 해방되었는데 .... 마눌 일이 걸리고 ....

큰 문제는 .... 노인네가 아프셨습니다.

우리가 며칠만 연락이 안되면, 아프십니다. 아 ~~ 연세 때문에 모시고 다니기도 어렵고 ....

 

하긴 노인네 아니었으면, 아마 마눌 사업장도 벌써 정리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세계 어딘가를 떠돌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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