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학암포 야영장

 

정리도 안되고, 일꺼리도 없고 .... ㅠㅠ!! 멍청하게 살고 있습니다.

귀차니즘의 결과이기도 하고 .... 알베르트 카뮈의 이방인이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요즘입니다.

그렇게 빈둥거리는데 .... 마눌이 가자고 합니다.

새로운 곳 찾기도 귀찮고 .... 학암포를 다시 갔습니다.

평일인디도 .... 몇 캠퍼들이 있군요!! 참 ~~~~

 

 

 

트레일러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큰 돔 텐트가 들어와 있군요!! ㅠㅠㅠ

서로 방해만 되지 않게 ..... 조심해서리 ~~~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고 .... 마눌은 책보고, 음악듣고, 나꼼수, 뉴스타파, 꼼사리 듣는 것 같고 ~~~

나는 낚시대 들고 방파제로 ~~~

 

 

 

 

 

옆집 젊은이들!! 행복해 보입니다. 저 작은 차에 돔 텐트와 온갖 캠 장비들 ~~~

저 때가 행복한 때지요!!

 

 

 

 

하루 잘 놀다 왔습지요!!!

 

 

그 다음 주에도 학암포!! 꽃게 철이란다.

포구 위판장에 갔는데 ..... 숫넘은 안 팔고, 암넘만 판단다. 요즘은 숫넘이 도리어 살이 많다는디 ~~~

그래도 먹을 만 하다는 아줌마 말씀!! ㅠㅠ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살도 있고 ....

 

 

 

 

 

 

 

 

물이 엄청 찼다!! 물어보니 백중사리란다!!

어마 어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