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덜 녀석이 돌아왔습니다. 그간 약 1년 필리핀에서 .....
중딩들 연수 프로그램, 사감으로 일했습니다. 약간의 용돈도 받고, 공부도 할 기회를 얻고 .....
이제 돌아왔는데, 기대했던 영어공부는 못한 듯 보입니다.
관심이 없는지????
잘 놀면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땄다고 합니다. ㅎㅎ
노는대는 도움이 되겠지요!!
이제 얼마나 컸는지?? 지 스스로 앞가림은 할 수 있을지??
귀국하면서 아빠 선물로 꼬냑을 사왔습니다. ㅋㅋ
머 ~~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한데 ..... 자기 일에 더 욕심을 냈으면 합니다.
방학이라 딸레미도 왔고, 오랜만에 온 식구가 모였습니다.
다같이 모여 앉아, 우리 모두를 위하여 ~~~~ 꼬냑을 한잔 씩!!!
엄마는 기회가 되면 식구들이 함께 캠핑을 하자 합니다.
까칠한 딸레미 데리고 노숙은 어렵겠고 ..... 오랜만에 우리도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학암포 오토캠핑장!!!
시설도 좋고, 바다도 가깝고 .... 그늘은 없는 편이지만, 하루 지내기는 좋습니다.
힘찬 노동력이 있는 아덜이 함께 하면, 나는 편해집니다. 모든 일을 아덜이 합니다.
불 피우고, 고기 굽고, 맥주 한잔 씩 마시고 .....
아들 이야기, 딸 이야기!!! 그간의 밀린 보따리들을 풀었습니다.
저녁 잘 먹고, 아들과 나는 낚싯대 들고, 방파제로 .....
새끼 우럭이 올라옵니다. 넘 작은 새끼 우럭이지만, 나름 손맛도 있습니다.
아덜 녀석도 재미있어 합니다.
예전에는 별 관심이 없더니만 ..... 같이 낚시를 다니면 좋은데 ~~~ ㅠ ㅠ
우리집 강쥐 - 몽이까지!! 모두 같이 간 캠핑!!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시간나는대로, 또 꿈을 꿉니다. 유럽??? 스칸디나비아???
도서관에는 넘 많은 책이 있습니다.
간접경험이기는 하지만 ㅎㅎㅎ, 카미노 데 산티아고 - 산티아고 순례길은 벌써 두번 갔다 왔습니다. ㅋㅋ
책 2권 읽었으니, 2번 갔다 온 셈!!! ㅋㅋㅋ
여행도 좋지만, 우선은 목조주택 목수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7월 내내는 열심히 목수 일을 배워야겠습니다.
내 집으로 내 손으로 짓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또 실습도 하고, 혹 용돈을 벌 수 있으면 더 좋고 .....
열심히 육체노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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