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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동유럽

by 초보어부 2014. 7. 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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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말은 없었지만, 사실 우리 모두 가장 기대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젊은 시절, 같이 생태탐사도 다니고 .... 자료집도 만들고 ...... 사진도 찍고 ........ ㅋㅋㅋ

옛 시절을 기억하며 ....... 많이 늙은 것도 아닌디 ~~~ 하긴, 그래도 20여년 전의 일들이니까!!

 

 

슬루니에서 점심을 먹고, 조금 늦은 시간 오후 2시 반쯤!! ..... 슬루니를 출발해서리, 1번 국도를 따라 쭉 내려왔는데 ......

기대했던 조금은 거창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입구가 안보인다!!

잉 ~~~ 도로의 표시판을 보니, 플리트비체를 지나쳤단다!! ㅠㅠ  먼 ~ 이런 경우가 ~~~

다시 차를 돌려, 천천히 !!!! 아 ~~~ 주차장이 있구나!!! 내가 기대했던 거창한 입구는 없었다!!

그나마 ST1 의 입구가 국립공원 입구 정도!!

 

플리트비체 제2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표 구입하고 ..... ST2에서 시작!!

 

욕심을 내서리, 전체를 돌아보는 C 코스를 선택하려다가, 나에 대한 배려??!! .... 나는 무릎이 아프니께!!! ....

그래서 선택한 H 코스!! 우선 ST2에서 이런 버스(?)를 타고, ST3로 이동!! ..... 아 ~~ ST3가 없어졌던가?? ..... ST4??

아니!! 옛날 ST4가 ST3이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친구 L 의 카메라가 고장나서리 ~~~ 바디는 내가 가져간 케논 600d 에, L 의 망원렌즈를 탑제 해서리 ~~~

L 이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마눌과 같이 찍은 사진이 많다!!

건강 관리를 잘 해서리, 비주얼도 좋으믄 금상첨화였을 텐디 ~~~ ㅋㅋ 역쉬 좋은 렌즈의 사진이 좋군요!!!

 

 

 

 

 

 

 

 

 

앉아서 쉬기도 하고, 풍경을 즐기기도 하고 ....... 대략적인 식생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했습니다.

우리와 유사한 풀, 꽃들 ..... 나무들 .....

 

 

 

 

 

 

 

 

국립공원 내에는 마땅한 음식점도 없고, 슈퍼도 없고 ..... 점심은 먹었으니, 그저 간식 정도??

이 날도 우리의 간식은 ........ 그 넘의 체리!!!! ......... 물론 나의 사랑, 커피도 준비를 했으니, 용서가 된다!! ㅋㅋㅋ

 

 

 

 

 

 

 

 

글쎄!! 천천히 놀면서, 사진도 찍고 걸었는데 ...... 얼마나 걸렸을까?? 한 2시간 정도?? 혹은 약간 더???

여기가 P2!! 저 건너편이 P1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출발했던 ST2의 바로 앞 Port!!!

이제 우리는 호수 공원 위쪽을 다 돌아본 셈이다!!

우리는 P2에서 배를 타고 P3로 이동!! 이제는 아랫쪽을 둘러 볼 예정!!

 

 

 

 

 

[ H 코스 ; St2에서 버스 타고, St4로 이동 - St4에서 걸어서 P2까지 /

P2(그림이 잘못 표기)에서 배 타고 P3 이동 - St1까지 걸어서 이동  - St1에서 버스로 St2 이동]

 

 

 

 

 

 

 

P3 선착장에 도착했다!!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는데 ..... 아직도 비수기인감?? 아님 점심 때가 지났남??

한적한 편이다!! ....... 많이 걸었으니, 잠시 앉아서 쉬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

 

순간 한 무리의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등장한다!! 멋쟁이 아줌마들!! 몇 아자씨들도 끼어 있다!!

어디서든지 표시가 나는 한국인 단체 - 약간의 소란함!! ㅋㅋㅋ

아마도 이들은 ST1에서 걸어서, 우리와 반대의 코스?, 여기서 배를 타고 P1으로 이동해 플리트비체를 마감하는 것으로 보인다!!

ㅋㅋ 남의 일정에까지 관심하는 오지랖!!! ㅋㅋ

 

 

 

 

 

잠시 쉬고 다시 걸음을 제촉했다!! 트레킹을 조금 늦은 시간에 시작했으니 ..... 아마도 공원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경!!

날이 늦게 저물고, 또 입구에서 물어보니 공원 내의 버스가 8시 반이 막차랬다!! ..... 시간은 충분하지만 ......

 

이번 여행에서 노래 2곡을 꼭 들어보리라 챙겨왔다!!

이 곳 플리트비체에서는 -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마눌의 아이패드에 담아왔는데 .... 마눌이 차에 놓고 왔단다!!! ㅠㅠ

 

대신 혼자서 그 가락을 내내 웅얼거리며 ~~~~~

 

 

 

이번 여행에 유독 인물 사진들이 많다!! 사진을 찍어주는 친구가 있기도 하지만 .....

인물 사진을 찍다보니, 서로 찍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또 옆 관광객에게 부탁을 하기도 ......

 

 

 

 

 

 

 

 

 

 

 

 

 

플리트비체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사진 촬영장소인감??

 

 

 

 

 

 

 

플리트비체!! 참 신기한 곳이다!! 저 위쪽의 호수와 아래쪽에 형성된 호수의 낙차 때문에 ..... 이 많은 폭포가 만들어졌다!!

 

우리가 방문한 시기 - 봄?? 초여름?? 식생이 좀 밋밋한 느낌이다!! .... 그래서 혼자 상상해본다!!

가을!! 단풍이 들고, 약간의 낙옆이 지면 플리트비체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가을이면 더욱 좋겠다!! ....... 또 이렇게 밋밋한 계절 보다는 차라리 비가 내렸으면 ......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 더 도전적인 장면들을 경험했을 것 같은데 ......

 

 

 

 

 

 

P3에서 걸어서 ST1 정류장까지 왔다!! 계속 걸어서, ST2까지 갈 수도 있겠지만 ..... 무리하지 않기로 ....

또 걷는 것도 좋아 하고, 멍 때리기를 좋아하는 K 여사가 ..... 여기서 꼭 혼자서 멍 때리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리 ~~~

그녀를 배려해서 ~~~~

 

공원을 운행하는 버스로 ST2로 돌아와 ~~~ 주차비 계산하고, 우리의 숙소 슬루니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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