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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루니[플리트비체]를 향하여

동유럽

by 초보어부 2014. 7. 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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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아침은 유난히 분주했습니다. 몇 가지의 일들을 해결해야 했었지요!!

 

여행에는 늘 변수가 있고,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 법!! 좋은 일도 있고, 좋지 못한 일도 있지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크로아티아에 좋은 사진이 나올 법한 곳이 많으니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특히 L은 사진 찍기가 취미!! 그래서 좋은 카메라와 렌즈 등을 준비했다. 그 무게만도 건 10Kg!! 중 배낭으로 1!!

 

그런데 문제는 자그레브에 도착하자마자 카메라가 고장 났다. 카메라 미러가 떨어져 버렸다. 이런 ~~~~

자그레브에 도착하자마자 A/S 센터를 찾았는데 .... 공휴일이라 전화를 받지 않는다!!

 

오늘 아침 일찍 L은 서비스센터를 찾아 혼자 길을 나셨다! 트렘을 타고 혼자서 ~~~

그런데 아쉽게도 수리비는 공짜인데, 수리를 위해 24시간이 필요하단다우리는 오늘 자그레브를 떠나야 하는데 ~~~

결국 L은 좋은 카메라를 포기하고, 여행 내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는 렌터카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  돌라츠 시장에 가야 한다는 K 여사와 마눌은, 일찍 시장으로 가버린다!! ㅠㅠ

나는 짐을 싸고, 이들을 기다렸다!! ........... L 이 돌아와, 공주님들을 찾으러 돌라츠 시장으로!!!!

 

 

 

 

 

 

 

우리는 체리를 많이 먹었다!! 물론 달콤하고, 맛도 좋았지만 ..... 지겹도록 먹었다!! ㅋㅋㅋ

앞으로 체리는 안 묵을끼다 ~~~~~~ ㅇ!!!!!!

치즈도 많이 먹었다!! 마치 순두부처럼 생긴 치즈!! 빵에 발라 많이 먹었다!!! ㅋㅋㅋ

이제 치즈도 안 묵을끼당 ~~~~ !!!!!

 

 

 

 

 돌라츠 시장 앞의 꽃시장!!

 

 

 

 

무엇인가를 나누어 주던 전통복(?) 차림의 할머니였는데 .....

 

 

립셉션에 부탁하여, 렌터카 Avantcar에 전화를 해보았다!! 혹시 딜리버리 서비스가 되는지??

이넘들 250쿠나(약 34유로)를 달란다!! ..... 먼 이런 경유가 ....... 한 5유로 정도를 예상했던 나!!!

우리가 간다!!

 

장을 보고 와서, 숙소 체크 아웃!!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해서리 ~~~ 렌터카 사무실로!!!

이 넘들의 사무실, 공사 중이다!! 결국 땡볓 아래서, 수속!!!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예약했고, 폭스바겐 골프 급을 신청했는데 ........ 준비 된 차가 현대 I-30이다!! ㅋㅋ

자그레브에서 받아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에 반납하기로 하고, 7일간 사용하는 것으로 .....

집에서 약 124유로 결재했고!! 제2운전자 - 43유로!! 기본 보험 CDW는 포함되어 있고, 추가 보험은 이 넘과 결정해야 한다.

나는 기본 책임보험만 하고, 진행하려 했더니 ~~~ 모두가 보험은 들어야 한다고 난리다!! ㅋㅋㅋ

풀 커버 보험 물어보니, 18유로/1일 이란다. 머가 이렇게 비싸냐!!!! ~~~~ 넘 비싸다고 항의(?)하자, 이넘 다시 본사(?)에 전화!!

15유로/1일 까지 된다고 한다. 나는 그것도 비싸다고 우기는데 ..... 일행들, 차에 - 사람에 그 정도에 하자고 한다.

그래 ~~~ 그럼 ~~~~

 

서류 작성하고, 차 체크하고 ~~~ ㅋㅋㅋ 이넘 50Km 달린 완전 새차다!!! 물론 스틱이니까 .... 조금 신경을 써야지!!!

 

 

 

 

자 ~~~~ 이제 출발!!!!  아 ~~~ 이넘들 기본적인 크로아티아 지도도 준비를 안했다!!!

할 수 없이 출발 하자마자 주유소에 들러 지도 하나 구입하고 ........ A1 고속도로를 찾아서 ~~~~


 

자그레브 시내에서 고속도로를 찾아 올라오고, 이제는 카를로바츠 표지판만을 보고 계속 직진!! ㅋㅋㅋ

대략 검색해보니 천천히 가도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약 110여km)입니다.

카를로바츠에서 내려서 국도 D1번 타고 슬루니까지!!

크로아티아 ~~~ 도로의 안내표지판에 인색합니다. 표지판이 작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걍 직진만 하면 됩니다. ㅎㅎㅎ

슬루니, 라스토케에 들러서 숙소 결정하고, 플리트비체 트래킹이 오늘의 일정이다!!!

 

 

 

고속도로에 잘 올라왔으니, 우선 휴게소에 들러 커피도 한잔 마시고 ......... 숨도 돌리고 ......

 

 

 

 

 

우선은 슬루니(Slunj) - 라스토케 마을까지 가야 한다. 플리트비체까지는 약 32Km 못 미치는 마을이지만 .....

여기저기 검색결과 가장 싼 숙소가 있었다!!

오늘은 여기서 묵으면서, 플리트비체를 다녀올 예정!!

 

숙소는 집에서 예약!!   http://modrusan-rooms.com/eng/index.html

화장실 달린 방 35유로 / 방 2개 - 1박 = 70유로에 예약했던 민박집!! 아쉽지만, 주방시설이 없다!!

물론 플리트비체 가까운 마을에도 민박집들은 있지만 ....... 넘 비싸다!!!

 

 

 

 

 

 

깨끗하고, 좋은 집이다!!! 라스토케 마을까지 약 150미터!!

주인도 친절하고, 도착하니 예쁜 딸레미 - 애나??였남?? 반가운 얼굴로 악수를 청한다!!

 

 

 

 

 

우선 짐을 풀고, 서둘러 점심을 먹으러 마을에 있는 유일한(?) 식당???

생선과 체밥치치를 처음으로 주문해보았다!! 와 ~~~ 양이 많다!! 물론 신선한 야채를 빠뜨리면 안되쥐 ~~~~

 

 

 

 

 

 

 

 

 

마눌과 거의 같은 부류의 K 여사!! 채식주의자에 가깝다!!  ...... 육류는 가급적 멀리 한다.

그래서 선택하는 생선요리!! 아쉽지만 튀긴 것 같다!! ㅋㅋㅋㅋ 튀긴 것도 싫어하는디 ~~~ ㅠㅠㅠ

 

 

오후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다녀왔다!! 저녁은 점심 때 남긴 음식과 주변의 강권으로 가지고 온 컵라면!!!

아 ~~~ 컵라면이 이렇게 맛있구나!!!

다음 번 여행때부터는 우리도 라면을 좀 준비해야겠다!!!

주인장이 준비해준 집에서 담긴 브랜디와 함께 !!!!

 

 

 

 

 

 

 

컵라면은 정말 감동이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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