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슬루니, 라스토케에서 ..... 크로아티아의 내륙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우리!!!
이제 아드리아해의 바닷가를 향합니다. 그 첫 여행지 자다르를 향하여 ......
자다르는 주로 밤 분위기를 즐기면 좋을 것 같아, 슬루니에서 천천히 출발했지요!! ㅎㅎㅎ
가면서도 슬렁슬렁 ~~~~
관광지가 아닌 일상적인 이들의 휴게소는 어떤 모습일까?? 1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간단한 점심 요기!!
셀러드와 스파게티, 생선요리 그리고 햄과 치즈를 소고기로 롤링한 ..... 소고기롤??!! - 터키의 영향인감??
근사한 식당에 비해 볼품은 없지만 ...... 그런대로 먹을 만 했지요!! ㅋㅋ 대신 가격이 착하니까!! ㅎㅎㅎ
6월 강한 태양!!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풍경!! 많은 돌 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황량한 거친 사막들!!!
달마티안의 주도라지요!! 중세에도 로마교황청이 직접 관리를 할 정도의 주요 도시였답니다.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고 ....
그런 자다르에 도착!!! 우선은 구시가 센트로를 찾아서 ~~~~
멋진 요트가 보이고, 아 ~~~ 이넘이 '태양에게 인사'이군요!! ㅋㅋㅋ
그 옆으로 '바다 오르간'!!! 계단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 우리도 우선 좀 쉬고 .........
오르간 소리도 감상하고!!! ......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사실은 별거 아니기도 하고 .......
한 사람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모으는군요!!!
생기가 넘치는 젊은이들은 벌써 수영을 즐깁니다.
한숨을 돌린 후, 천천히 자다르의 구시가를 돌아봅니다. ..... 우선 '로마포럼'과 그 주변!!
성 도나타 교회가 눈에 들어옵니다.
포럼!! 말 그대로 자유토론의 장 ; 그 시대 그들은 무엇을 논했을까??
그들의 삶의 일상을, 모든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 이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결정했을까??
상상했던 것 보다, 그 규모가 컸었군요!!!
우선은 종탑에 올라 구시가 전체를 조망해 봅니다. 아이고 ~~~ 힘들다!!!
힘들게 올라왔지만 ........ 시원합니다. 도시 전체가 보이고 ....... 시원한 바람도 불고 ........
입구에서 표를 팔던 친구! 이 표 가지고, 밤에 다시와도 좋냐고 물었더니 ~~~ 또 오라 합니다. ㅋㅋㅋ
그러나 올라보니, 다시 오기는 어렵겠군요!! ~~~ 아 ~~ 젊은이들은 가능!!!
이넘이 성 도나타 교회에 붙어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성 아나스타샤 교회에 속한 종탑이라지요!! ㅋㅋㅋ
성 아나스타샤 교회는 뒤편 쪽에 있어 ~~~ 잘 보이지 않습니다.
종탑을 내려와 도나타 교회의 내부로 ..... 입장료가 있어 궁금했는데 ......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입구의 표를 파는 예쁜 아가씨!!
이 곳이 공명이 좋아서, 예배도 미사도 없는 대신, 아름다운 콘서트가 열리곤 한다고 ........
아 ~~~ 내부에 설치된 생뚱맞은 의자들이 그 이유였군요!! ㅋㅋㅋ
이런 곳에서는 중앙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함 불러야 되는데 ....... 우리의 가수 L 이 하믄 좋은데 .....
기분이 아닌가 보다 ㅠㅠㅠㅠ
이번 여행의 컨셉은 말 그대로 자유여행이었습니다. 밤 늦게 도착했던 첫날과 라스토케를 보기 위해 예약한 슬루니를 제외하곤,
숙소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 숙소 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우선은 무작정, 자다르의 구시가까지!!! ...... 종탑 바로 뒤편에 새로 오픈한 호스텔이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좋긴 한데 ...... 젊은 사람들에게나 어울릴 듯!! 우리 취향은 아니고, 도미토리 4 배드만 남았다는군요!!!
구시가의 인포메이션에서 숙소를 문의했는데 ...... 곰 같이 생긴 주인과 함께 둘러 본 아파트먼트!!! ㅋㅋㅋ
오래되고, 별 볼일도 없는데 ..... 방 한개에 80유로를 달라 합니다. ㅠㅠㅠ 그럼 방 2개, 4인이면 160유로?? 넘 비싸다!!
우리는 차도 있고, 꼭 구시가에 머무를 이유도 없고 ..... 포기하고 .....
숙소를 찾아서, 신시가로 달립니다. 그러다가 첫번째 눈에 들어온 아파트먼트 간판!!!
숙소 이름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중요하지 않으니까!! ㅋㅋㅋ 방 2개 + 주방 + 화장실 1개 = 80유로라 합니다.
그래 오늘은 여기서 자자!!
글쎄?? .... 50대 두 부부의 배낭여행?? 이런 컨셉인감?? 어쨌든 자유로운 여행이 좋습니다.
25년 전??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갔던 때를 빼고는 ........ 패키지 여행 사절!!! 내 체질은 아니다!!!
숙소도 정해졌으니, 걱정도 없고 ..... 이제 본격적인 자다르 구시가 탐사 시작!!!
랜드 게이드의 아름다운 장식들도 잠시 감상하고 ........
게이트 안쪽에 들어서면 나타나는 5개의 우물도 보고 ..... 구시가의 중심도로를 따라 ...... 나노드니 광장까지!!!
나노드니 광장!! 시계탑이 보인다.
도착하자마자 보았을 때, 결혼식이 있었는데 ........ 이제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미사가 시작되었다!!
성 아나스타샤 성당!! 그래요!! 입구의 둥근 창이 아주 매력적이군요!!
내부에서는 미사 중!! 오늘이 토요일인데??? 먼 미사지??
자다르의 구시가를 둘러보고, 이제 자다르의 하이라이트 석양을 감상하기 위해, 먼저 저녁식사!!
K 여사가 선택한 자다르의 맛집 코나트!! .....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자리를 잡고 앉자!! 지배인 격인감??
막 잡았다는 여섯마리의 돔이 든 큰 생선 접시를 테이블로 가져와 설명을 한다!!! 돔 요리를 권한다.
4명이면 이 돔 한 마리 - 그릴드나 보일드로 하면 좋다고 ..... 가격이 약 10만원 정도다!!
가격도 괜찮고 ..... 그러나 우리의 K 여사의 반대!! ...... 자기는 여러 가지 요리를 맛보고 싶단다!!
메뉴를 결정하고, 선택하는데 ..... 약간의 다툼이 있다!! ㅠㅠ 걱정했던 일들!! 그러나 큰 다툼이 아니었으니까!!
스타터에서 디저트까지!!!!
좋은 식당에서 와인까지 마셨는데 ..... 사진이 별로 없군!!! ...... 분위기때문이었을까??
......
날이 저믄다!!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왔는데 ..... 식사를 대충 서둘러 하고 ...........
세계적인 영화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이 극찬했다는 자다르의 일몰 감상!!!
이럴 때면, 느끼는 것!! 카메라가 좋아야 한다 ㅠ ㅠ ㅠ ..... 집에 가면 질러 보자!!
우리는 좀 한적한 식당 코나트 쪽에서 일몰을 보았지만, 대부분의 인파는 바다 오르간 쪽에서 일몰을 감상!!
많은 사람들이 모였군요!!
이제는 좀 어둑어둑해지는 시간!! ..... 서서히 태양에게 인사에 불이 들어오고 .....
이 곳에서도 느끼는 바 ......
우리 나라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우리의 젊은이들도 굉장히 많군요!!
좋은 일입니다. ......... 우리가 젊었을 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인데 .......
나는 또 이 곳에서 '자탄풍'의 '너에게 난'이란 노래를 듣고자 준비했는데 .........
마눌의 이이폰은 꼭 필요할 때 보이질 않는군요!! ㅠㅠㅠ ......... 이 후, 이 장소를 기억하며, 수백번 들었으니까!!
참 멋진 장면입니다. 노을이 지고 .... 음악이 흐르고, 사랑스런 남녀들이 춤을 춥니다.
태양에게 인사 위에서 춤을 추던 그대들!! 참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자다르를 가고자 하는 젊은 커플들이여 ~~~ ....... 빨리 탱고를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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