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9박10(11)일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좋았습니다. 최근 꽃누나 때문이지??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이군요!!
우리가 처음 갔었던 2008년(?)에는 별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였는데 ........ ㅋㅋ
1. 다녀와서도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 한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인데!!
왜?? 그 흔한 메이저 호텔들이 없을까?? ......... 꼭 메이저급은 아니더라도, 왜?? 큰 규모의 호텔들을 없을까
쉐라톤도 없고, 노보텔도 없고 .......????
그것이 국가의 정책일까?? ........ 다른 유명관광지에 비해서, 큰 규모의 호텔들을 볼 수가 없었지요!!
큰 규모의 호텔들보다는 작은 규모의 아파트, 민박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요!!
공식적인 이민도 받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 ......... 어떤 이유가 있을까??? .......
이유야 어떻든지 간에, 개인적으로는 민박이 좋았고 .....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이 좋았다!!
2. 2008년만 해도, 영어로의 소통이 그렇게 쉽지 않았는데??!! ㅋㅋ 이번에는 거의 모든 여행지에서 소통이 어렵지 않았지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 그래서 친구가 필요했는데 .........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
언제 다시 가보아야 할까??
하긴 서북쪽 해안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보지 못했으니 ....... 아직도 크로아티아에 대한 미련도 있고 ㅠㅠㅠ
다음 기회가 되면, 슬로베니아와 포레치, 로빈, 폴라, 예리카 등등의 도시를 다시 가보고 싶다!!
3. 1991년 세르비아는 두브로브니크를 침공했다. 유공연방에서 독립을 하려는 크로아티아를 제지하기 위해서였다.
1991년 12월 6일 대대적인 폭격으로 하루에만 13만명의 인간인이 사망했던 역사가 있다. 서방의 지성인들이 두브로브니크의 파괴를
막고자 세계에 호소하고, 두브로브니크에 모여 세르비아의 폭격을 막아냈다고 한다.
1-2차 세계대전도 아니고, 1990년대의 전쟁!!
발칸의 복잡한 역사 - 인종, 종교 - 속에서 살아남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의 폭격에 살아남기는 했지만 .........
세르비아 정교도들의 수십만을 처형하고, 추방했던 나라!!!
지난 번 만났던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는 전쟁의 비참함을 기억하며, 세르비아 욕을 해댔다.
2008년만 해도, 도시 전체가 공사중이었던 두브르브니크!! ........ 전쟁의 상처들은 아무렀는지???
물론 오랜 세월이 필요하겠지만 ........ 그들의 일상에서 이제는 전쟁의 흔적은 없었다!!!
어쨌든 우리는 이번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눌과 단둘이서 다닐 때보다 상대적으로 경비가 절감되는군요!! ㅋㅋㅋ
1. 항공권 ; 루프트한자 [인천 - 뮌헨 - 자그레브 / 자그레브 - 프랑크푸르트 - 인천] ; 153만원
크로아티아 항공 [두브로브니크 - 자그레브] ; 5만3천원 = 총 158만3천원 * 4명 = 634만원
2. 숙박비 ; 첫 도착지 자그레브와 슬루니만 출발 전 인터넷 예약!! 나머지는 현지에서 선택
평균 숙박비 ; 침실 2개 + 화장실 1개 + 거실 + 주방 아파트먼트 ; 100유로 * 9일 = 900유로 = 135만원
3. 렌터카 ; 자그레브에서 빌려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에서 반납 ; 230유로 = 34만5천원 + 유류비 15만원 = 50만원
4. 식비 ; 아침은 숙소에서 빵과 과일, 우유, 요거트, 커피 등으로 간단히, 점심과 저녁은 맛집에서 푸짐하게!!
평균 한끼 식비 7만원 * 2까 + 아침 1만원 = 15만원 * 10일 = 150만원
5. 기타 간식과 입장료 ; 30-40만원
우리의 깐깐한 K여사가 정리한 바로, 4명 총 지출 경비가 1000만원으로 정리, 고로 1인당 250만원 지출!!
경비는 절감되었지만, 화장실이 1개인 숙소에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피차 불편함은 감수해야지요!! ㅋㅋㅋ
서로 관심분야가 다름으로 인해, 가끔 서로를 놓쳤습니다. ㅋㅋㅋ 아주 잃어버린 것은 아니니께!! ㅎㅎㅎ
어차피 자유여행인데 ......... 잃어버리면 나만의 여행!!
아주 편한 여행이었지요!! 식당을 정하는 일도, 주문하는 일도, 숙소까지!!!
공주님들이 다 정하니 ..... 걍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되는 여행!!! ㅋㅋㅋ ........ 역할 분담이 잘 되면, 편한 여행이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말하면 알아서 척척척!!!
물론 유럽 나라의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아 ~~~ 이제는 한국음식을 좀 싸가지고 다녀야겠다!! ㅋㅋ
컵라면이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 김치는?? 호텔로만 다녀야 하는 곳이면 어렵겠지만 ........
유럽 10일 정도도 좋았다!! 예전에는 3주일 정도는 했어야 했는데, 비행기 값이 아까워서리 ㅋㅋㅋ ........ 이제는 체력이???
크로아티아의 음식
(1) 체밥치치(Cevapcici) - 빵 사이에 구운 미트볼! 떡갈비를 빵 사이에!!
(2) 스트루쿨리(Struli) - 치즈 케이크
(3) Zagreb Steak – 크로아티아 풍의 돈까스
(4) 피로스크(Pirosk) - 치즈 도너츠
(5) 브로데트(Brodet) - 생선 스프, 생선과 쌀을 함께 넣고 끊인 요리!
(6) 씨푸드 리조토(Rizoto od Plodova mora), 새우(Skampi)
(7) 뷰렉(Burek) - 터키식 파이, 아침식사 ; 얇은 반죽 안에 치즈나 고기를 넣은 전통 빵
(8) 리그네(Lignje) - 오징어 튀김
결국 돌아와서, 질렀습니다. 이넘은 어떤 사진들을 보여 줄까??
머 ~~~ 내가 꼭 정품을 써야하는 것도 아니니께!!!! ㅋㅋㅋ 벌크 주문!!!
사진을 찍어봐야 하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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