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 사량도 별장??

건 5개월만입니다. 요즘은 정말 시간내기가 어렵군요.

그만큼 여유가 없을까?? ...........

집에서 출발, 진주에서 저녁 먹고, 사천 모텔에서 하루 자고!!

일요일 아침 첫배를 타러 용암포에 왔는데 ...... ㅋㅋㅋ

첫배가 만선입니다. 다음 배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ㅠㅠㅠ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

연휴는 연휴인가 봅니다. 섬에 들어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습니다.

다행이 용암포에서 내지를 왕복하기에, 매시 40분마다 배가 있습니다.

따라서 1시간만 기다리면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예전에는 배를 한번 놓지면 2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생긴 다음 ......

섬에 들어가는 사람이 더 많아졌나 봅니다.

용암포에서 내지까지 약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데, 좀 늦은 시간까지 운항을 하면 좋을 텐데!!

여전히 막배는 4시 40분!! 가오치나 삼천포 터미널에서도 오후 5시가 막배입니다.

5개월만이니, 집이 난리입니다.

뚱단지와 ..... 올해는 개망초가 많이 자랐습니다.

차 높이까지 자란 뚱단지와 개망초를 헤치고 집으로 진입해야 했습니다. ㅋㅋㅋㅋ

마눌은 집안 청소를 시작하고 ..... 나는 예초기 작업!!

이제 이 일도 이골이 났습니다. ㅋㅋㅋㅋ

약 30분만 돌리면, 좀 정리가 됩니다.

자주 하던 일은 아니라 ~~~ 허리도 아프고, 팔도 떨리고 ~~~ ㅋㅋㅋ

혼다 4행정 예초기인데 ~~~ 속도 안썩이고 잘 작동합니다.

아주 정밀하게 잘 깍인 것은 아니지만 .... 다닐 수만 있으면 ㅋㅋㅋ

마눌은 내년이면 여기 내려와서 산다고 합니다.

일터도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모든 일들을 다 정리하고, 내려올 수 있을까??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정말 기대도 됩니다.

먹고 살 수 있을지??? ㅋㅋㅋㅋ

우선은 고장난 냉장고와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이제 낚시나 하면서 놀자!!!!

낚시도 언제나 어느 때나, 잘 되는 것이 아니다. ㅋㅋ

오늘이 12물이라는데 ...... 물이 넘 세게 간다.

찌를 던지면 벌써 ~~~ 저기 가 있다. ㅋㅋㅋ

바람도 많이 분다.

잡어 몇 마리!! 망상어가 올라왔는데 ~~~ 다 다시 보내주고!!!

빈 쿨러 들고 집으로 ~~~~ 아쉽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