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우의 구도심을 아침에 둘러보고, 오전 10시 쯤!!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정말 긴 동선을 이동해야 하는 날!! ㅋ ㅋ
어젯밤 '비딘'으로의 루트를 결정하고, 비딘의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호텔컴바인 ㅋㅋ 여기저기 비교하고, 선택하고, 결재만 하면 끝!!!!
시비우에서 불가리아 비딘으로 걍 가면, 거리로만 약 350Km - 약 5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 코지아 수도원 - 쿠르테아 수도원 ]을 둘러보면, 시간도 더 걸리고 .....
비딘까지 잘 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 걱정, 걱정, 불안, 불안!! ㅋㅋㅋ
예!! ..... 새로운 곳에 오면, 이런 걱정과 불안은 늘 있곤 하지요!!
우선으로 시비우를 나와 코지아 수도원을 찾아, 림니쿠빌체아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요!!
오늘도 우리의 애마는 잘 달립니다. ㅋ ㅋ 연비도 좋고 ㅋ ㅋ
코지아 수도원은 1386년 세워졌다고 한다. 그러니 지금까지 보아 온 수도원보다는 역사가 깊다.
특별히 이 수도원은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가 보다.
이 수도원 앞을 지나는 버스에서도 예를 갖출 정도라 한다.
사실 나는 산속 깊은 곳에 있는 수도원을 생각했는데 .......
아주 영험하다는 수도원이 바로 길 옆에 있다!! ㅋㅋㅋ
와 ~~ 온통 금으로 치장된 제단이 인상적이다.
다른 곳보다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라 그런 감?? 화려한 금 장식!!
역시 오래된 역사를 지닌 수도원의 모습이다.
영험한 곳이라 자신의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사람들이 쪽지에 소원을 적어, 사제들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프레스코화!! 일부는 떨어졌는데 .....
정말 화려한 금 장식의 제단!!
우리도 잠시 서서 기도도 하고 ......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위하여!!!
교회당 뒤편이 수도원이고나!!!
수도원 한켠이 박물관이다!! ㅋㅋㅋ
아주 오래 전 사용했을 법한 용품들도 보이고 .....
수도원 뒤편은 또 아름다운 강이 흐른다!!
림니쿠빌체아에 들어왔나 본데 ..... 도심에도 또 헤맨다!! ㅋㅋㅋ
길을 모르니, 당연히 헤매쥐 ~~~
아 !! ~~~ 여기가 어디냐??? 배도 고프고 ~~~~
우선 눈에 들어오는 근사한 식당!! ㅋㅋ
그래 금강산도 식후경인디 ~~~~
정말 우리에게 딱 어울리는 메뉴!!!
닭고기 셀러드!! 그리고 소고기 스프!!!
정말 잘 먹고!! 다시 기운을 차려서리 ~~~~ 당근 내 사랑 커피도!!!
이제 고민되는 부분!!
여기서 쿠르테아 수도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쿠르테아를 가려면, 약 1시간 이상을 돌아가야 하고 .... 왕복 2시간은 걸릴 텐데 .....
길도 모르고 ㅋ ㅋ ㅋ
그럼에도 다른 곳은 포기했어도, 이 두 곳으로 보기로 했으니 ~~~~
식당에서 길을 묻고, 식당을 출발하여 다시 택시기사에 길을 묻고 ~~~
ㅋㅋ 길을 잘 아는 택시기사님!! 그러나 영어를 못한다고, 급기야 나는 종이와 펜 전해주고!!
그는 열심히 그림을 그려서, 또 손짓과 발짓으로 !!!
아 ~~~ 감동!! 감사!!
그래 ~~~ 시간이 좀 촉박해서지, 머 ~ 이런게 여행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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